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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Bar Tartine ::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 (예약필수) 본문

★ 해외여행_2016년/3월_미국 서부(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Bar Tartine ::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 (예약필수)

혜진냥 2016. 6.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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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Tartine

샌프란시스코 맛집

 

여행순 서대로 글을 잘 쓰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핫한!!!

개업 후 상도 엄청 많이 받은!!!

쉐프들이 책도 냈다는 그 레스토랑!

 

Bar Tartine 의 포스팅이 누락이 되어있었다

 

우리 밍이 완전 속상해했음 ㅋㅋㅋㅋ 어렵게 예약한 곳이었다며... 쏘리 ㅋㅋ

 

 

 

 

 

딱히 간판이 크게 있는 것도 아니라서

나 혼자 간다면 절대 못찾았을 곳임...

 

 

예약시간 딱 되서 갔는데,

우리 테이블 한군데 + 옆자리만 비어있었다.

 

근데 옆 자리도 예약좌석이었음. 

 

 

 

2016년 3월 6일, 오늘의 코스

 

사실 이 코스는 계속 바뀐다고 한다.

제철재료로 그때그때 바뀌는건가?

정확한건 홈페이지로 확인 -> www.bartatrine.com

 

 

여튼 메뉴는 이 코스 하나이므로 그냥 앉으면 먹을수 있다

 

 

 

 

메뉴 공부 중인 우리 밍

 

 

 

 

애피타이저가 나오기 전에 내부를 살짝 봤다

복잡한듯 복잡하지 않은 내부모습

 

 

 

먼저 나온 샐러드(국)

먹을때... 어? 가쓰오부시로 국물내서 채소 올린거 아냐? 라고 했는데

메뉴를 다시보니 ㅋㅋㅋ 빨간툼돔(적도미)로 육수를 낸 국물이었다

 

 

여튼 맛은 가쓰오부시로 낸 국물에 푸릇푸릇한 야채를 올린 일본음식같은 맛이었음

 

 

 

 

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덴마크 호밀빵 + 버섯&파프리카 소스

염소치즈와 옥수수를 뭉쳐서 올린 큐브(?) + 근대&올리브오일 소스

구운 새끼당근 + 인도 타히니소스(참깨소스)

딜 향기 풍부한 피클

 

어느 것 하나 내가 먹어봤던 음식이 아니었다.. 아니 처음 맛보는 맛이었음

먹을수록 건강함이 내 몸에 흡수되는 느낌!!!!  

 

 

 

긴 애피타이저를 다 먹고 났더니

이런저런 스푼과 포크들을 엄청 많이 갖다줌..........

장비(?) 들을 보니 내가 더 많이 먹어야할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호두와 아보카도가 있는 치커리 샐러드!

위엔 페타치즈 솔솔.... 이라고 메뉴에 써있긴 했는데

 

페타치즈가 강판에 갈아서 저런 모양으로 나올수가 있나?

페타치즈에서 그런 쿰쿰함이 나올수있나? 그냥 고소 담백하지 않나?

궁금했으나 그냥 잘 먹긴 했다 ㅋㅋㅋ

 

치즈에 대해서 잘 몰라서 걍 먹음

 

 

 

 

그리고 10분뒤

갑자기 쥬스를 가져다 주심

 

 

자몽쥬스....??

고작 10분-15분 정도밖에 안지났던것 같은데

음식이 늦어서 미안하다며 자몽쥬스를 가져다 주심

 

 

우와 유럽에서는 40분뒤에 다음 음식 주고 그러던데

역시 나라 별로 포인트가 조금씩 다름을 느꼈다

 

 

 

자몽쥬스 홀짝이고 있었더니 바로 나왔던

스모크드 감자 with 흑마늘

 

 

이 감자 정말... 목초액에 쩔여져서 나왔다 ㅋㅋㅋㅋㅋ

외국 음식 영상들 보면 smoked 라고 써있는건 대부분 목초액을 씀

우리나라처럼 목초액을 쓰는걸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서... 일듯하다

 

 

여튼 목초액이 너무 강해서 입에서 짠 목초액같은 맛으로 느꼈으나

포실포실한 감자의 속살이 그 맛을 중화시켜줬다

 

 

 

그리고 또 다른 음식 하나.

 

 

응? 이게 뭐지? 하는 순간....

우리 서빙하시는 분이... 아까 음식 늦게 줘서 또 다시 미안하다며

서비스라며 가져다 주심

 

엥? 고작 15분이었는걸요.....

뭐 그래도 감사합니다 ㅋㅋㅋ

 

 

그 당시에 메뉴에 대해 설명해줬었는데

저 동글동글한 볼이 뭔지 기억이 안남.

조금 푸석한... 고기도 아닌 뭔가를 뭉쳐서 구운듯했는데.

 아보카도 소스는 고소하고, 베리소스는 엄청 상큼하고, 올리브오일은 신선해서

다양한 맛을 느낄수있었다.

 

역시 건강한 맛이었음

 

 

얘가 아까 그 목초액 감자의 맛을 더 중화시켜줘서 고마웠다 ㅋㅋㅋㅋ

 

 

 

 

마지막 메뉴. 닭소세지를 하리사소스와 내놓았는데

매운맛을 중화시키고자 저 뒤엔 수란도 함께 있었다

 

 

 

닭에서 소시지 특유의 그 향이 아주 잘 났다.

외국 소세지에서만 나는 그 특유의 향.

 

맛있었음. 

 

 

 

 

디저트 메뉴가 나오기 전,

우리 밍 뒷편에 진열해 놓은 것들도 잠시 구경했다

 

3월인데 호박을 여기저기 전시해둬서 신기했다.

흠 그런데 호박메뉴는 하나도 없었는데? ㅋㅋㅋ

 

 

 

 

디저트!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새콤했던 요거트 디저트

요거트 위에 하얀건 쌀푸딩이라서 고소했고,

아삭거리는 상큼한 사과와 쫄깃한 밤이 식감과 맛을 업 시켜줌  

 

이 디저트먹고 정말 입이 개운해졌다.

디저트란 이런거지!

 

 

 

 

둘이 엄청 배부르게 먹고 86달러 나왔는데

만족스럽게 먹었응께 팁포함 100 주고 나왔다

 

 

지난 밤에 아쉬웠던 팁과는 느낌이 다르군ㅋㅋ

 

 

 

돌아오는 길

 

한국이랑 똑같이 살짝 정신 나간 사람도 있었고

신나게 노는 애들도 있었고

교회인지 학교인지 모를 이쁜 건물도 봤다

 

그리고 너무 익숙한 광경이라 그런지

버스타고 한국인것 마냥 한숨 푹 잤다

ㅋㅋㅋㅋㅋㅋㅋ

 

 

Bar Tartine 에 갈 일이 있다면 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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