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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다이치노 우동 大地のうどん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면으로 시작(하가쿠레우동)했으니, 면으로 끝을 내기로 했다. 그 마지막 면요리를 맛볼곳은 바로, 하카타역에 위치한 '다이치노 우동' 반대로 뒤집어 보면 약간 나이키 모양이라고 해서우리 밍은 여행 내내 나이키우동이라고 불렀다는 ㅋㅋㅋ 이곳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자판기가 있어서 자판기에서 먹고싶은걸 고르면 되고, 만약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고 싶다면 직접 주문해도 무관하다 우린 바에 자리를 잡았다. 시치미도 있고 술병도 있고 ㅋㅋㅋ 조오금 너저분한 그런 분위기의 우동집. 내가 주문한 오뎅 우동따끈한 우동국물이 속에 들어가면 시원~ 하고 짭짤한게 정말 맛있었다.여기도 역시 우동의 면발이 쫄깃쫄깃 탱글탱글한게 일품이었다. 이건 우리 밍이 주문한 고보우동, 우엉우동..
창수린 CHANG SURIN 약 2년전부터 가고싶었던 그 집... 이었는데 그 사이에 벌써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꽤 유명해진 집. 더 유명해지기전에 찾아왔다. 평일에는 줄서서 겨우먹는다는데 주일이라 그런지 우리는 바로갈수있었다 메뉴 이름이 어려우니 주문할땐 숫자로.... ㅋㅋㅋㅋㅋㅋ 향신료 초자인 동생이 하나있어서 고심 끝에 메뉴를 고르긴했지만 은은한 향은 다 품고있으니 참고할 것. 내부 죄석은 4석 테이블이 2개, 2석 테이블 2개가 끝. 우린 저녁 6시 반쯤 왔음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도 사람이 없었다. 귀여운 젓가락과 그릇이 셋팅되고,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 1.춘권 3,000원 안에 쏨땀? 파파야? 뭐 그런 야채가 살짝들어있었는데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애피타이저로 굿!! 똠양꿍 킬러..
밀영 후암동에서 가보고 싶었던 찻집이었는데 숙대에 온김에 살짝들렀다 고기집 위, 2층에 위치해있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보면 올라가는 문을 찾을수있음 밀영 오픈시간! 월요일이 없어서 월요일에 쉬는가 했는데 들어갔더니 수요휴무라고 써있음. 엥? 아기자기한 내부 수다떨다가 책도 읽고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테이블조차 아기자기한게 너무 귀여움 >< 우리가 주문한 꽃잎차와 홍차, 그리고 당근케익도 나왔다 대부분의 가격은 5~6천원선. 차 향도 좋았고 케이크도 맛있었다 얼그레이 홍차케이크가 맛있을거같았는데 다 나가서 못먹어봄ㅠㅠ 다음에 올 기회가있으면 먹어봐야지 간만에 찍은 우리 투샷 즐거운 주말 끝!
바보형제 쭈꾸미 엄마 회사근처에 갔다가 점심을 먹어야해서 엄마한테 근처에 맛집을 물어봤더니.. -여기 쭈꾸미집이 맛있지~ 라고 하길래 쭈꾸미 말고 뭐있어? 했더니 -쭈꾸미집....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기 근처는 쭈꾸미집밖에 없었던것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찾아온 쭈꾸미집 요즘 유행하는, 아니 유행했던 그 쭈꾸미집이었다 쭈꾸미+화덕피자+묵사발의 조화! 내부는 여느 쭈꾸미집과 같은 그런 인테리어였고, 테이블 한쪽 구석엔 따뜻한 차도 준비되어있었다 발사믹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그리고 쭈꾸미 비빔밥용 콩나물&무생채 언니를 위한 '안매운' 쭈꾸미 그리고 피자 하 살얼음 동동 뜬 묵사발이라니!!!!!! 피자위에 쭈꾸미올려서 쌈싸듯 싼다음ㅋ 한입 크게 다먹으면 맛있!!! 그렇게 언니와 나는 말없이 다먹었다..
가마정 울산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중 하나! 그거슨 바로 빨갛게 버무린 오리불고기!!!! 요즘은 서울에도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 오리불고기 팩도 팔긴하지만 그래도 내려오면 반찬도 고기도 푸짐한 한상을 먹어줘야한다며ㅋㅋ KTX타러가기 바로전에 가마정에 들렀다 코스도 있고 세트도 있고하지만.. 오리훈제나 백숙은 서울에서도 쉽게 맛볼수있으니 오리불고기 한마리로 선택! 이런 무쇠판에 양념된 오리가 아리땁게 올려져서 나옴 하 배고프다 반찬도 푸짐하게 차려지면 오리고기를 센불에 재빠르게 굽습니다 투명한 빨간 기름이 보이면 다익은거!!!!! 어느새 오리가 사라지고.... 볶음밥 3인분이요!!!! 볶음밥은 마른 김냄새인가 김치젓갈 냄새인가 조금 비릿한 향이 있어서 아쉽ㅠㅠ 다 먹고 배가 너무불러서 스노우앱으로 사진..
테라로사커피 TERAROSA COFFEE 주말, 광화문 아펠가모에 지인결혼식이 있어서 왔다가 카페인충전할겸 테라로사에 살짝 들렀다 강원도에 있는 테라로사는 너어어어무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별로였는데 여긴 좀 한가해보임 우앙 굿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었다. 여긴 브런치 먹는 곳 파스타, 샐러드 등 종류 3가지에 13,000원이라고함 우린 밥먹고 내려온 관계로 브런치는 패쓰! 여긴 빵코너@_@ 빵에 홀릴뻔했으나 일단 커피마시러 직진함 반대편 입구쪽에 이렇게 커피를 위한 공간이 있었다 원두도 다양하게 있었으나 집에 원두가 좀 남아서 사진않음 우리가 주문한건 에스프레소 2잔! 인데.... 하나는 너무묽게나와서 별로였음 이거 완전 별로라고 툴툴거렸더니 그나마 잘내려진 에스프레소를 나에게 건네줬다 여부 땡큐♡
봉추찜닭 영화보러 롯데몰오면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곳... 다른데 맛집도 많은데 여기만오면 봉추찜닭만 찾게된다. 매력적이야ㅋㅋㅋㅋ 올때마다 시키는 뼈있는 찜닭 작은거 보통맛 + 공기밥 누룽지볶음밥도 맛있긴하지만 난 공기밥이 좋더라. 찜닭은 금방나온다 역시 간만에 먹으니 맛있고낭 떡사리도 개시했다고 함 그리고 본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역시 난 팀버튼 스퇄은... 절레절레... 역시 디즈니가...
오호리공원 大濠公園Ohori Park 오호리 공원이 그렇게도 평화롭고 이쁘다고 해서!!!!원래 여행와서 공원 이런곳 잘 안가는데(..) 이번 여행에는 한번 끼워넣어봤다. 어차피 마지막날 아침시간이 쪼금 비어있기도 했고, 할일도 없고 했기때문에.근데 비가오네??? ㅋㅋㅋㅋ 가는 길에 너무 이쁜 호수가 있어서 잠시 멈춰서서 봤더니알고 봤더니 여기도 다른, 이름있는 공원이었다. 후쿠오카성터(마이즈루공원 Maizuru Park 舞鶴公園) 저기 앉아있던 녀석은 정말 3분동안 지켜봐도 1도 안움직이길래 모형인가? 했는데 그 순간 눈이 스르륵 움직여서 깜놀 드디어 도착한 오호리 공원토끼가 우리를 반겨줘고있었다. 왜인지는 모름.비오는날 유유자적하게 놀고있는 오리 세마리. 여기 평소에 산책/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지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