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케이프타운] 멋진 경치가 펼쳐져있는 남아공 골프클럽, riverclub

남아공? 타이거우즈? 역시 남아공하면 골프! 

한국은 골프가 너무 비싼데 남아공은 골프가 꽤 쌌다.  

초기 50마넌정도면 세트에 회원권에 다 가능했던..... 2009년 시절! 지금은 모르겠다ㅋㅋ

하늘이 참 푸르렀던 그 날, 골프클럽인 riverclub에 놀러갔다. 

그저 골프 클럽 따위가.. 이런 넓은 연습필드를 가지고 있다니.. 

 

저 멀리 보이는 테이블마운틴, 그리고 요 앞에 보이는 라이온즈 헤드. 

날도 좋고 경치도 좋은 남아공! 

전날 비가와서 물이 조금 고여있다. 

새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노닐고...... 들어보니까 아주 가끔 노니는 새가 공에 맞는 경우도 있다는... ㅠㅠ 

여기가 바로 연습하는 곳. 

한국에서 이정도 되는 곳 가려면 엄청난 돈이 들겠지? 

그러니 다들 스크린 골프로...;ㅁ;

일단 주변경치가 너무 좋아서 피어있는 꽃구경도 하고 

 파인애플같은 야자수 구경도 하고 ㅋㅋ

그러다가 나도 골프채를 잡아보기로 했다. 

너무 추운 관계로 (ㅠㅠ) 점퍼도 안벗고 ㅋㅋㅋ 10분동안 배운 골프실력은요~ 

아... 볼 100개 쳤는데 정확히 맞은건 10개 남짓.. 

그 쾌감이 참 좋긴 한데... 역시 나는 동적인 운동이 좋아. 

빳빳하게 서서 공만 치려니 온몸이 더 쑤셔오는것 같아....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멋진 경치였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그래도 골프 정식으로 한번 배워볼껄.. 하는 후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