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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남아공] YWCA, 내가 1년간 지냈던 아늑하고 정겨운 이 곳. 본문

★ 해외여행_2012년 前/2009년_남아공 케이프타운,

[남아공] YWCA, 내가 1년간 지냈던 아늑하고 정겨운 이 곳.

혜진냥 2012. 1. 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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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동안 나는 어학원에서 지정해준 어두침침한 홈스테이를 했었다.
담배냄새에 쩔어있고 ㅠㅠ 왕개와 조그마한개를 집안에 키워서 청소상태도 좋지않고.. ㅠㅠ
그러던 중, 감사한 손길에 의하여 현지 기숙사인 'YWCA'에 들어가게 되었다. 
보통 한달 정도 웨이팅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데. 
감사합니다. :) 
들어 가기 전에 YW 구경! 

여기는 내가 앞으로 밥을 먹게 될 식당! 
아이들과 티타임도 가지고, 숙제도 하고, bible study도 하게 될. 


여기는 두번째 라운지. 
조그마한 티비도 있고 아이들과 밖에 나가기 전에 기다리는 장소로도 가끔 쓰임. 

여기는 식당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배식대? 
밥도 나눠주고, 오른쪽은 티타임을 가질수있게 우유, 커피, 루이보스 등등 준비 되어있다. 

여기는 세탁방! 한번 빨래하는데 R5 였나 R10이었나 기억이 안남 
여튼 코인 사서 하면 됐었는데... 빨래를 자주 안돌렸나? 왜 기억이 안나지 ㅋㅋㅋㅋ 

여긴 화장실 겸 샤워실. 
문마다 샤워실이 있고 또 문마다 화장실인 곳도 있고, 욕조있는 곳도 있다. 깔끔깔끔 :)
 

이것은 역대 YWCA 멤버들. 
나도 곧 여기 액자에 들어가게 되겠지 :) 
 

그리고 구경한 큰 라운지. 
예전에는 그냥 휙휙 봤는데, 이제서야 눈에 보이는 아이들. 
아만다, 크리스티나, 록시 등등. 하나같이 전부다 그리운 아이들. 
 

왼쪽이 YW 매니져, 아만다. 항공 승무원을 쭉~ 하다가 YW를 관리하고 계셨다. 
오른쪽은 나의 감사의 손길이었던 '만인의 이모' :)

여기는 앞 마당! 
남아공에서 널리 퍼져있는 꾸꾸들... 무셔움 ㅠㅠ 


물론 통금시간도 있고, 아침/점심/저녁 시간이 따로 정해져있다.
그래서 밤 생활을 즐기고 불규칙한 생활을 가진 사람에게는 맞지 않음. 
그치만 나에게는 최적의 환경이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해주고 편안한 생활을 하게 했던 'The YW',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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