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너와 나의 추억 여행 ♥

[남아공/케이프타운] 남아공 도착! Nando's 와 Waterfront와의 첫 만남. 본문

★ 해외여행_2012년 前/2009년_남아공 케이프타운,

[남아공/케이프타운] 남아공 도착! Nando's 와 Waterfront와의 첫 만남.

혜진냥 2012. 1. 21. 23:16
반응형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남아공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풀어볼까 한다. 
더 잊혀지기 전에.  2009년의 그때로 돌아가서. 
춥고 더운나라. 따뜻했던 사람들. 평온했던 일상. 

사실 가기 전 여정은 길고 길었다. 
핸드폰을 해지하고 남아공으로 떠나기 위해 울산-김포-인천공항에 도착. 
출발 3시간 전에 여권을 울산에 놔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 헐. 
그래서 결국 6월 말 출국이 7월 초로 변경되었다. 

7월 초, 길고 길었던 비행.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 
가는 길에 내 사진기는 고장이 나서, 
말도 안통하는 옆사람들과 수다와 수다로 겨우 도착하게 된 추운 겨울의 케이프타운. 

도착하자 마자도 많은 일이 있었다.
내가 탔던 비행기편이 없어지고 다른 비행기편을 타게 되면서
케이프타운에 나오기로 한 여행사 사람이 안나온 것..
전화도 불통이고.. 그래서 공항에서 2시간이나 혼자 벌벌 떨었다.
그곳에서 도움을 준 남아공 경찰 2분. 감사합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남아공까지의 비행 끝에 도착하게 된 케이프타운. 
한국에서 떠나기 전에 다행히도 착하신 분들을 알게되어서 도착해서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나의 첫 남아공 음식은 'Nando's' 탄두리 치킨 같은 음식! 
으흥, 맛있어! 
 

그리고 주일날 한국교회에 나가서 더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었다. 
초반에 한국교회 가는 것은 괜찮은 것 같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듣고. 정보도 얻고. 

그 주 주일에 찾아간 Waterfront! 
유럽같은 이 곳. 이쁘다 이뻐! (이 곳은 나의 첫 해외여행지! 훗)

갈매기가 너무 많아서 외부테이블에서 밥을 먹다보면 갈매기가 찾아온다. 
귀여운녀석. 크크 
 

남은 음식 시식하시는 갈매기님.
약 10개월 간의 여행은 이렇게 start!!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