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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건대입구/예림양꼬치] 양꼬치 전문점 예림양꼬치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건대입구/예림양꼬치] 양꼬치 전문점 예림양꼬치

혜진냥 2014. 10.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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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뤄왔던 내 추억들을 끄집어 내서 ㅋㅋㅋ 건대 양꼬치 집....

사실 사진정리는 그냥 하는거고.. 내가 그때그때 먹고싶은 것 위주로 글을 쓴다.

어차피 내 블로그고 내 일기장과 같은거니까 내맘임ㅋㅋㅋㅋㅋ

여튼 간만에 만난 으녕언니와 꿩.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건대에서 만났다.

건대 하면??? 당연히 양꼬치!!!!

으녕언니가 괜찮은 곳을 알고 있다고 해서 데려간 곳이 바로 요기 '예림양꼬치'였다.

우린 당연히 양꼬치부터 시키고 중국음식점이니까 칭따오도 하나 주문.

 

우린 크리스마스마다 선물을 주고 받는데 이번에 언니는 해외직구까지 해가며 내 선물을 골랐다.

그래서 선물 증정식이 좀 늦어짐.

 


언니는 Crabtree&Evelyn' 핸드크림 세트를 나에게 선물로 줬다.

선물 상한선이 3만원인가 그랬는데..... 역시 언니는 대박임.


선물 증정식을 하고 있다보니 양꼬치가 나왔다.


요로케 양꼬치를 올려서 구우면 된다.





요건 밑 반찬들. 딱히 밑반찬은 많이 안먹었었다.... 크게 감흥이 없었던듯.



올려놨던 양꼬치가 익어가면, 굽는 정도를 봐가며 살짝살짝 돌려서 골고루 구우면 된다.


다 익은 양꼬치는 위로 올리면 되는데...

우리는 올릴새도 없이 익으면 바로바로 먹어버림 ㅋㅋㅋㅋ

저 두개는 그냥 폼으로 한번 올려봤다.....


양꼬치를 굽는데 시간이 걸려서 추가로 주문한 소고기후추철판볶음.

상해에서 먹은 녀석이랑 같은건진 모르겠으나 난 요녀석 마음에 든다.

맵싸한게 후추향도 좀 나고.... 매운맛 고기(?)를 좋아한다면 다들 좋아할듯한 메뉴다.

근데... 여기껀 막 내 취향이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래도 밥과 함께 먹기 좋았음.


그래서 나는 밥을 주문함. 한국사람은 밥이 보약이라지 히히

나 혼자 한그릇 싹싹.

옆에는 아까 주문한 칭따오(TSINGTAO).

도수가 낮고 향이 좋은 중국 맥주라는데.... 나랑 밍은 어쨌거나 요녀석도 술인지라 안마심.

술을 잘마시는 사람(...으녕언니???)은 정말 신기한것 같다.

 


아, 마늘도 나오는데

걍 껍데기 채로 요로케 꼬지에 꽂아서 구우면 된다.

다 익은 다음 껍질 까서 먹으면 요것도 별미. 마늘 추가는 천원.


양꼬치도 냠냠.

 

중국집에 왔으면 만두도 먹어야한다며ㅋㅋ 물만두도 하나 시켰다.


고수(샹차이)의 향이 폴폴 풍기는 물만두라 언니와 정꿩이는 거의 안먹음....

나랑 밍이는 맛있다며 둘이 다 먹었다. 히히 요 맛나는걸 >_<


언니가 탕슉 먹고싶다고 해서 꿔바로우도 하나 주문.

한국말로는 찹쌀탕수육. 달근 짭짤하고 쫀득해서 나름 맛있었다.



중국집이니까 짬뽕도.....

이 짬뽕은 맛이 좀 특이했다. 막 얼큰~하고 깔끔한 짬뽕은 아니었고

약간 고추장 베이스의 그런 짬뽕이었다. 면빨도 국수보다 조금 굵은정도로 좀 특이했음.

 

이 정도면 그만 먹을만도 한데......

우리는 양 갈비살도 시켜서 먹었다.



막판이라 그런지 숯이 다 되어서 익는데 엄청 오래 걸렸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은 날.

이런 양꼬치전문 중국집은, 정말 사람에 따라 맛이 호불호가 나뉘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먹을 것.

나는 뭐 마냥 좋다고 다 먹어대는게 문제지만....

 

이렇게 다 먹고 딱 72,000원 나옴.

넷이서 아주 든든하게 잘 먹었음... 하...  양꼬치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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