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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국민속촌] 2015년 새해맞이 민속촌 방문 with 신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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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국민속촌] 2015년 새해맞이 민속촌 방문 with 신랑

혜진냥 2015. 1. 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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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갈까 말까 맨날 고민했던 그 '한국민속촌' 을 새해를 맞이해서 가기로 했다.

으히히히히 좋다 좋아!!!!

 

이것이 바로 집이 수원이라 좋은점이 아닐까????

외곽지로 나가기도 좋고~ 근처에 에버랜드도 있고 민속촌도 있고 >_<

 

사실 민속촌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가보지 못한 곳이라

왠지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2015년을 맞이하자마자 방문했다.

 

민속촌 입장권은 성인 15,000원, 자유이용권 24,000원 (1/1~1/25 까지는 18,000원) 이다.

민속촌 안에 조그마한 놀이동산 같은 것이있어서 놀이기구를 타려면 자유이용권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그냥 가려다가 소셜업체 쿠* 에 떠있는 자유이용권+음료 쿠폰을 사서 갔다.

근데.... 우리는 놀이기구를 탄것도 아니라서.. 큰 메리트는 없었다.

걍 제휴카드 할인받아서 입장권만 살껄 후회도 조금 했음.

* 참고로 한국 민속촌 내 애완견은 30cm 이하의 소형견만 입장 가능하며, 목줄과 배변봉투를 꼭 소지해야한다고 함.

 

한국 민속촌 이용안내 참고: http://www.koreanfolk.co.kr/information/guide.asp 

 

 

 

여튼, 입장하고나서 씐났다.

근데 이 날... 진짜 추웠다.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추웠다.

 

 

그래서 입구임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ㅋ

모닥불 피워놓은 곳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몸을 녹히고 있었다.

 

2015년 양의 해라고 양 탈을 쓴 인형도 있었음.

 

 

작심 일년 우체통... 한번 해볼까하다가 일년 뒤에 속상할까봐 안했다.

캘리그라피 쓰는 곳도 있었는데 그냥 캘리 수업 다 받고 내가 쓰는 걸로.

 

 

양이 모닥불에서 몸을 녹히고 있는걸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멍멍이랑 사진 한컷 찍음.

 

 

우리 밍은 한류 상품매장 앞에서 사진도 한 컷 찍었다.

아 어색해

 

 

해물파전도 하나 먹고 싶었지만

꾹 누르고 일단 민속촌 구경부터 가기로 했다.

 

시각 + 후각 효과를위해 주방이 아닌 뚫린곳에서 전을 굽는것 같았는데

정말 너무 추울것 같았다.

 

 

드디어 민속촌다운 모습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건 마을 입구를 지키는 정승.

 

 

옹기 마을도 있고,

 

옛 모습을 보여주는 초가집도 많이 있었다.

초가집은.... 그냥... 시골 할아버지네 간 듯 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정겨웠다.

 

 

응? 저기 걸려있는건 뭐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사진은 찍어둠.

 

 

절구통으로 곡식도 빻는 척도 해봤다.

 

 

 

요기 기와집에는 동짓날에 행사를 한 듯.

 

 

이곳은 예전 장금이도 촬영했었고,

최근에는 성균관 스캔들도 촬영했었던 것 같았다.

 

오 꽤 유명한 장소구나.

 

 

여긴 그냥 초가집인데

옆에 닭장도 있고, 우리 밍이 할머니 집에 온것 같다며 한 컷 찍어달래서 찍어줌.

 

 

춥지만 군밤도 사먹었다.

약밤이 아니라 진짜 큰 밤이라서 ㅠㅠ 밤이 덜익었었다..

진짜 아쉬움....

 

 

 

새해라 그런지 여기저기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었다.

 

투호!!!!

우리 밍은 0개, 나는 1개 넣음. 후훗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추웠다.

나는 털신을 신었는데도 추웠다.

 

중간중간 모닥불 피어놓은 곳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긴 말 타는 곳.

ㅠㅠㅠㅠ 말들 진짜 추워보임..

 

 

건물 안에 이것저것 구경하는 곳도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밖에서 오리 구경도 했다.

 

겨울에는 금방 해도 떨어지고 너무 추워서 ㅠ

받은 음료 교환권으로 음료 한잔 마시고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요고!

 

5시가 넘은 시간이라 오뎅은 못먹고,

민속촌 입구에 있는 전통찻집에서 계피생강차를 먹었다.

 

 

ㅋㅋㅋㅋ 구글이 조합해준 우리 밍 사진.

귀욤

 

 

이 계피 생강차.. 은근히 따끈하게 몸을 잘 녹혀줘서 좋았엉..

추우면 의자 말고 좌식으로 선택할 것!

 

궁뎅이가 뜨끈뜨끈하니 진짜 누워서 한잠 자고 싶었다 @_@

 

 

 

이제 진짜 집으로 고고!

 

 

 

정~~~~말 추웠지만 10년만온 민속촌 나들이라 너무.... 추웠다 (응????)

ㅋㅋㅋㅋㅋㅋ

 

사실 재밌진 않았다.

놀이기구도 안탔을 뿐더러, 너무 추워서 행사도 없었고...

 

너무 허허벌판이었음 ㅠㅠ

 

날이 좀 풀리면 다시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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