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버랜드] 에버랜드 튤립축제♪ (15.3.20~15.4.26) - 비씨카드 만원의 행복, 에버랜드 :)

 

 

 

 

에버랜드 튤립 축제 >_<

 

얼마전부터 날씨가 포근포근해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봄이 오는구나~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우리 밍을 꼬셔서 에버랜드에 가기로 했다.

 

지난주부터 튤립축제를 시작했잖아!

게다가 3월 말까지 비씨카드를 소지한 모든사람은 에버랜드를 단돈 만원[!]에 갈수 있다는 사실!!!!

실적이 없어도 비씨카드만 있으면 된다 오호호

당연히 가야쥬

 

그래서 주일날 교회 갔다와서 바로 출동!!!!!!

(사실.. 늦잠자서 2시 예배드리고 4시 반쯤 느지막히 출발했다 ㅋㅋㅋㅋ)

 

둘다 씐남씐남

안전 운전 부탁해용~♥

 

에버랜드가 집에서 30분밖에 안걸려서 너무 좋다!

가면서 연간회원권 끊을까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갔더니 오후권으로 끊어줬다.

뭐 어차피 그런거 상관없이 비씨카드만 있으면 자유이용권이 만원!

 

 

 

그리고 지금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중 :)

튤립축제 3/20 ~ 4/26

 

 

날이 아직은 조금 추워서 튤립이 폈을까 좀 걱정했었는데

정말 너무 이쁘게 펴있었다.

 

 

 

 

이쁜 튤립 >_<

 

에버랜드 들어가자마자 튤립이 많아서

그 앞을 서성이며 튤립 사진만 한참 찍었다

 

아.. 안돼 이제 들어가야지.

 

...

근데 또 우리 발목을 잡는 곳이 하나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라인 샵!!!!!!'

 

 

 

으악 너무 귀엽잖아!!!!

 

 

둘이 씐나서 또 여기를 못벗어나고 있다가..

아냐.. 그래도 에버랜드 왔는데 동물도 보고 T-익스프레스도 타러 가야지!!!

하여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입구부터 완전 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락꼬리 원숭이 귀욤 ㅋㅋ

근데 이상하게 닭냄새가 난단말야..?

 

귀요미 펭귄과 바다표범.

너무 장소가 좁아서 좀 불쌍해 보이기도 했다 ㅠㅠ

 

 

귀여운 사막여우들.

 

너네는 생각보다 참 작은게

생각보다 더 귀엽단말야 *_*

 

 

이렇게 동물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벌써 배가고파왔다.

 

그래서 준비해온 유부초밥도 한입 먹음.

 

이상한게

집에서 먹는 유부초밥

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유부초밥

놀이동산에서 먹는 유부초밥

전부다 맛이 다르다.

역시 장소가 맛을 좌우하는건가!!!!

 

여튼 맛있었다는게 결론ㅋ

 

 

포시즌 가든에는 튤립이 흐드러지게 펴있었다.

하- 너무 이뻤다

 

 

튤립향이 솔솔~

나 너무 신난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돌아다니다가 과일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버터구이 옥수수도 하나씩 먹고,

 

크림치즈 프레즐 같은 녀석도 먹었다.

이거 기대 안했는데 은근히 따끈+촉촉+크림치즈 풍미가 확~ 도는게 맛있었다

 

 

이제 배 든든히 채웠으니,

티익스프레스를 타러 가볼까낭

 

낮에는 90분 대기시간이었는데,

이제는 60분으로 줄었었다.

 

오- 좋아!

 

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아악

 

역시 T-express 는 사랑입니다.... ♡

내 뒤에 꼬마는 누나한테 억지로 끌려왔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갈때 '누나 제발... 아 제발... '

이러더니....

결국 처음 내려가는 시점부터 울기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소리치며 울었다 ㅋㅋㅋㅋㅋ

악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을때까지 다시는 안탄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퍼레이드!!!!!!!

내가 이 시간을 기다렸쪙 *_*

 

 

 

 

하-

눈으로 보는것만큼 사진은 안이쁘지만

정말 내가 본 퍼레이드 중에 제일 이뻤다!!!!!!

 

하우스텐보스 따윈 쨉도 안됨.

 

 

그리고!!!!! 또 기다렸던 이것!!!!!

내 표정... 너무 즐거운가보다 ㅋㅋㅋㅋㅋ

 

우리 밍도 기다리는 이것!!!!

바로 불.꽃.쑈!!!!

 

스토리가 정말 가족 중심이다

가족의 사랑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ㅋㅋㅋㅋ

 

 

 

하... 역시 불꽃은 눈으로 보는게 제일 이쁘지.

근데 정말 이뻤다.

 

이러니 내가 에버랜드를 좋아할 수 밖에.....

연간 회원권 진짜 끊을까...?

 

 

 

하루의 마무리.

 

사실 어제 기분이 별로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오늘 에버랜드를 갔다오면서 전부다 잊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하루, 즐거운 주말로 끝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부야 땡뀨 ♥

 

다음에는 에버랜드 장미축제다! 크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