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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사모님돈가스] 스프와 샐러드가 맛있던 돈가스집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홍대/사모님돈가스] 스프와 샐러드가 맛있던 돈가스집

혜진냥 2016. 1.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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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어디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흔한 돈까스를 먹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찾다보니 홍대에 '사모님돈가스' 라는 곳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던 이곳....

많은 TV 맛집을 찾았다녀보고 먹어봤지만 정말 실망만 많이 했던 터라 사실 그리 기대는 안하고 갔다.

TV맛집들은 정말 트루맛쇼. 딱 그정도였기에.

 

 

사모님 돈가

점심 12시~14시, 저녁 17시~21시.

대기는 1시간전부터 할수있음. (점심 11시, 저녁 16시부터 대기시작)

매운돈까스 일 52개 한정판매 (아마 매운돈까스 맛집인듯)

좌석은 15석밖에 없어서 웨이팅이 거의 필수라고 볼수있음

 

 

메뉴는 돈까스 8500원 / 매운돈까스 9500원 / 치즈토핑 매운돈까스 12000원 딱 세가지.

 

5시 반쯤 갔더니 매운돈까스는 이미 다 끝났고 웨이팅은 한시간...

당연히 한정은 못먹고 걍 돈까스로 먹음!

 

 

한시간 반쯤 기다려 앉은 이 곳.

  

 

 

스프!!!!

고소하고 진한 맛의 스프가 꽤나 맛있었다.

오?? 꽤 맛있는데?

 

 

 

 

그리고 2명에 1개씩 나왔던 샐러드.

우리는 다섯명이 갔더니 샐러드가 3개 나왔다.

 

약간 달달한 땅콩소스였는데 이것도 꽤 맛있었다.

오 이거 맛있엉!!!!!!!!!

 

 

 

하며 돈까스를 기다림.

얼마 안되서 두툼한 돈까스가 나왔다.

 

기대감 가득

 

 

 

감자도 하나 툭

 

 

 

돈가스 밑에 밥이 깔려있었다.

소스는 아까의 달짝지근한 소스와 합쳐놓았는지 약간 하이라이스 같은 맛의..

달달~한 소스였다.

 

느끼한 돈까스에 달달한 소스라니..

돈까스 옆에 나오는 샐러드가 기본 샐러드와 비슷해 조금 아쉬웠다

 

 

 

 

 

고기는 가격대비 엄청나게 두껍고 실했으나 좀 퍽퍽해서 또 아쉬웠고 

그리고 나는 소스를 부어먹는 타입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다..

+ 소스가 고기의 양에 비해 너무 적었다... 소스 추가금있음에 또 아쉬움

 

 

전반적으로 맛이 없진 않지만

먹으면서 그냥 '음....' 하면서 대충먹게 되는 그런맛이었다

 

 

 

 

 

 

스프와 샐러드는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돈까스 집인데 돈까스보다 스프&샐러드가 젤 맛있다니ㅋㅋㅋㅋ

 

매운돈까스를 못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다음엔 매운돈까스를 먹어보고 싶음.

 

5명이서 먹었는데 다들 돈까스에는 실망*100 하고

옆에 나오는 감자는 너무 퍽퍽하고 간이 되어있지 않아 아무도 못먹다고 한다.

 

 

 

한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맛이나

웨이팅에 민감하다면 포기해도 좋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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