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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바다의별펜션 추석 가족여행 #2 본문

★ 국내여행/국내탐방

[대부도] 바다의별펜션 추석 가족여행 #2

혜진냥 2014. 9. 2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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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가족여행 :)

 

모두들 펜션에 모이자마자 우리는 고기를 구워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바다의별펜션에는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베큐장이 있었다.

물론 독채에는 개별 바베큐 시설이 있는걸로 알고 있음.

 

우리가 앉은 요기.

천장이 있어서 그런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파리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음.

걍 여기 부근에 파리들이 원래 많이 살고 있는듯...

그거 말곤 나름 괜찮았다.

 

빡아죠씨가 준비한 소고기... 두둥.

오메 비쥬얼보소.

 

언니는 셀카봉가지고 놀고 ㅋㅋㅋㅋ

빡아죠씨는 혼자 열심히 고기구울 준비 (미래 형부 땡큐 >_<)

우린 우리끼리 셀카놀이 ㅋㅋ

 

이제... 빡아죠씨가 숯불에 고기를 올려놓는 순간.

우리는 모두다 초 집중상태로 돌변했다.

 

 

말없이 바라만 보고있음

 

 

호일에 올라가있는건 돼지갈비 (아마...도)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여전히 초집중 ㅋㅋㅋ

 

맛있게 익어진  + 마늘

 

항정살도 굽고, 버섯도 굽고

소고기 먹으면서 참기름 못사서 아쉽다고 막 그랬는데

 

소고기를 한참 거의 다 먹어갈때쯤....

아빠가 갑자기 참기름을 사야겠다고 함 (거의 다먹었는데ㅋㅋㅋ)

마트에 있을까? 이러면서 갔는데....

 

참기름을 한손에 들고 싱글벙글 빠른걸음으로 달려오는 우리 아부지 ㅋㅋ

엄마는 아빠 뒤에 있는데 보이지도 않음.

아부지 너무 즐거웠나보다. 참기름 발견해서 ㅋㅋ

 

아빠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참기름님.

그리고 남은 소고기를 참기름에 맛있게 찍어먹었다.

고기 질이 워낙 좋아서 뭐....

역시 고기권선생. <- 미래형부 ㅋㅋ

 

그리고 첫번째 디저트는 쫀듸기.

 

쫀듸기 뜯으면서 슈퍼문 구경도 하고...

 

우리 밍은 배가 부르지만 남은 버섯은 다 먹어야겠다며

서성거리며 버섯을 헤치웠다.

 

그리고 두번째 디저트. 군고구마!

아- 군고구마는 진짜 맛있어.

 

그리고 이건 잊지못할 이날의 사건.

언니가 나름 귀엽게 나와서 노모자이크로 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간략하게 말하자면,

빡아죠씨가 토시오(주온아기귀신) 사진을 언니한테 보여줘서 언니가 놀람.

놀라면서 언니가 들고있던 카메라를 떨어뜨림. 무서워서 울기시작.

무서움이 슬픔으로 바뀜. 계속 울음.

슬픈이유: 언니가 48000원이나 주고 며칠전에 수리받은 카메라가 떨어지면서 또 고장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진짜 ㅋㅋㅋㅋ

 

여튼 한바탕 웃고 (한명은 울었지만 ㅋㅋㅋㅋ)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세번째 디저트와 라면을 먹기로 했다.

 

세번째 디저트는 쟈니덤플링!!!!

형님이 이태원갔다가 사왔다며.... 쟈니덤플링 군만두를 포장해오셔서 우리한테 좀 줬다.

오 이거 맛있는건데... 형님은 사랑입니당... ♥

 

이건 수제만두라 보통 굽는 군만두랑은 조금 다르다.

꼭 조리법을 참고할것!

 

그렇게 해서 나온 요녀석. 두둥!

이 만두의 포인트는 녹말물을 붓는거였는데 잘 몰라서 막~~ 맛깔스럽겐 안됨... ㅠㅠ

그리고 인덕션이라 불조절이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두접시를 구웠는데 다들 아주 재빠르게 해치움.

 

 

그리고 바로 라면 ㄱㄱ

ㅋㅋㅋㅋㅋㅋㅋ 배가불러서 먹겠냐며 다들 걱정했는데... 결국은 국물까지 싹싹.

역시 놀러 나오면 먹는게 짱이라더라니.

 

든든~하게 먹고 행복하게 배 두드린 추석 당일 가족여행

정말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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