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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오조해녀의집 :: 구수한 전복죽 (기대하면 실망함) 본문

★ 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맛집] 오조해녀의집 :: 구수한 전복죽 (기대하면 실망함)

혜진냥 2015. 5. 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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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 해녀의 집!!!!

 

제주도 하면 '전복죽' 이 떠오를 만큼 유명한 녹색의 전복죽.

그래서 우리도 먹으러 왔다.

 

그곳은 바로 오조 해녀의 집

 

 

 

도착한 이곳은..... 상상했던 음식점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마치 휴게소를 떠올리는 외관과 주차장.

 

 

 

 

그리고 내부 역시 휴게소 식당같이 생김 ㅋㅋㅋㅋㅋ

안에 들어와보니 그런 겉모습은 당연한 모습이 아닐까?

 

 

 

 

우리는 다른걸 먹을까하다가 그냥 제일 유명하다는 전복죽을 4그릇 시켰다.

 

전복죽 1그릇 = 11,000원

 

 

 

 

먼저 나온 밑반찬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맛이 없었다.

 

톳은 오독오독한 식감이 중요한데 그 식감이 죽어있었고 (ㅠㅠ)

무생채와 깍두기는 너무 달았고....

미역무침은 조금 맛이 가고 있었다...(ㅠㅠ)

 

그리고 매생이전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던건

이상하게도.. 쑥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제일 괜찮았던게 브로콜리 반찬 크흐흐

 

 

 

 

그리고 정말 패스트푸드처럼 휙하고 재빨리 나온 전복죽 4그릇

생긴건 이래도 맛은 구수~ 하고 좋았다.

 

 

 

 

 

조금 휘휘 저어보면 전복..... 3~4덩이정도 들어있다.

사실 죽이라기 보다는.... 사알짝 국에 밥말은 느낌??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딱 좋아할 맛이었고

짠맛이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우리에게는 조금 실망할수도 있는 그런 맛이었다.

 

 

 

 

간장을 조금 넣었더니 풍미가 조금 더 살아났다.

 

두그릇 시키고 문어나... 다른거 더 시킬껄 조금은 아쉬웠음.

그래도 한번은 맛볼만한 맛이었다.

 

자극적인 내 입맛에는 조금 맞지 않았다고나 할까?

내 옆에 있는 어르신과 꼬맹이들은 맛있다고 잘먹던데... 내 입이 많이 망가졌나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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