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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결혼 전에는 여기저기 데이트를 많이 다녔는데 아무래도 같이 살다보니 데이트장소가 늘 집근처 아니면 경기도 외곽이 되었다. 그러다 정말 간만에!!!! 강남에 커피나 마시러 갈까? 해서 강남으로 출동! 신분당선이 생겨서 아주 쉽게 갈수 있었다.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회사출근 때문에 강남에 온게 아니라 간만에 데이트하러 강남에 왔더니 기분이 좋구먀 ㅎㅅㅎ 그러다 엄청나게 긴... 정말 긴 줄을 발견하게 된다. -응??? 이거 무슨줄이지????? -음.... 아마 버스 줄 아닐까?? 인천 가는사람들 많잖아 -아 그런가보다 비도 오는데 버스기다리느라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헐... 버스 줄이 아닌 카카오프렌즈 들어가는 줄이었다..... ㄷㄷ 이 줄이 끝이 아님. 여기까지가 30분 대기고... 줄은..
중국갔다가 면세점에서 그냥 사본 중국컵라면. 사실 중국컵라면 하면 향신료가 세고 맛이 이상할거라고 생각하지만,막상 아무거나 골라서 먹어도 대부분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 아.. 아님 내 입맛에 맞는건가? ㅋㅋㅋㅋ 이번에 먹어본 중국 컵라면은 색깔 자체도 조금 무섭다.한국컵라면에는 절대로 볼수없는 색인 '보라색'으로 포장되어있는老坛酸菜牛肉面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절인 배추가 포함된 우육면이다. 사진과 같이 무려... 항아리에 절인 배추임!!!! 그나저나 저분 이 컵라면모델 되게 오래하시는듯?예전에 중국불법체류(..) 시절에도 저분이었던것 같은데. 중국 컵라면은 포크가 다 들어있다. (완전 아이디어 좋음) 그리고 총 4개의 소스류가 들어있다. 차례대로 가루스프, 절인배추, 매운소스, 야채건더기 우왕 푸짐하다!..
스페인에서 사온 Ariel 세제에 반한 이후, 여행을 갈때마다 그 나라에서 세제를 하나씩 사오게 되었다. 내가 이상한건가 싶었는데, 나같은 세제덕후도 꽤 있다는 걸 알고나서 안심이 되었다ㅋ 여튼 Ariel 캡슐세제를 다 쓰고 나서 드디어 미국여행에서 업어온 Gain flings 캡슐세제를 개봉하게 되었다! 캡슐 세제를 선호하는 터라 캡슐로만 사오고있는데 미국에는 특히나 캡슐세제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 중 내 눈에 띄여 한국까지 오게 된 녀석 중 한놈. 이 캡슐세제 역시 3 in 1 기능이 있고, 빨래 양이 적으면 하나, 많으면 두개 사용, 가위로 뜯지말고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삼키지 않게 주의해야하고 어떤 온도의 물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트로피컬 향이라니 >< 여름에 딱 ..
집 근처에 칼국수 집이 하나 생겨서 퇴근하자마자 먹으러 갔다. 통유리로 깔끔한 칼국수집.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윗층에 주거하고 계시는 분들용이라 근처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주거하시는 분들과 같이 쓰는 주차장인데 가게 입구라고 주차 못하게 의자로 막아놓은건 좀 아닌듯? 좌석은 좌식/입식 테이블이 모두 있었다. 그리고 식사는 해물칼국수 7,000원, 만두전골 9,000원 이렇게 두개 있었는데 뭘먹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함...... 그런데!!!!! 반반이 된다고 한다 ㅋㅋㅋㅋ 에잉 괜히 고민했네 -그럼 반반 주세용! 일단 육수부터 올려놓고 밑반찬도 나오고 보리밥이 나와서 열무넣고 먼저 쓱쓱 비벼 먹었다. 보리밥 다먹을때쯤 나온 푸짐한 해물과 야채들. 칼국수 면은 생..
대부분 김치찌개가 끓이기 쉬워서 많이들 먹을때, 우리집은 고추장찌개를 더 자주해먹는다 고추장만 있으면 쉽게 끓여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남편이 좋아하는 찌개기때문에ㅎㅅㅎ 재료는 간단하다. 집에 있는 각종야채들 - 감자, 버섯, 양파 등등 찌개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야채류 + 다진마늘 반스푼 그리고 찌개용 돼지고기가 있으면 맛이 업그레이드 되나 없어도 무관하다 양념은 고추장 1/2~1스푼, 고춧가루 3스푼, 집간장 2~2.5스푼, 소금약간, 후추약간 끝 추가옵션: 매실액 1/2스푼 (또는 설탕조금/ 또는 양파 많이 넣기), 소주(돼지고기 잡내제거용) 나는 물을 5컵정도 넣었으나 졸여져서 좀더 추가했으니 그냥 간을 보고 가감하면 될듯하다 그렇게 내가 준비한 야채들은... 감자 버섯, 돼지고기, 양파, 청..
간만에 언니랑 명동에서 만나서 뭘 먹을까 엄청난 고민 끝에!! 명동에서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조박사 등갈비집에 제육정식을 먹으러 갔다.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조박사 등갈비! 양 옆에서 구워대는 등갈비 냄새에 잠시나마 흔들리긴 했으나.. 오늘은 간단하게 저녁을 먹자고 약속을 했기에 그냥 제육으로 결정! 철판제육 + 된장찌개 해서 1인 7,000원 내부는 간만에 보는 옛 인테리어라 왠지 편안했다 약간 고향에 온 느낌 ㅎㅎ 오이도라지무침, 김치, 오뎅볶음, 잡채! 하나같이 맛도 좋다. 엄마가 해준 반찬처럼 맛있었다. 고기엔 역시 깻잎이죠! 고기 좀 아시는 사장님의 센스. 그리고 한그릇 가득채운 밥과 한사람당 하나씩 끓여져 나오는 된장찌개도 나왔다. 드디어 제육 등장! 제육은 미리 한번 구워놓았던 ..
사실 후쿠오카에 오기 전에는 라이온스클럽이 정확히 뭔지 몰랐다. 내가 갔던 16년 6월 말, 후쿠오카에서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 정기모임이 열렸고그 시기에 모든 호텔은 풀로 예약이 된 상태라 호텔 예약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다. 우리는 다행히도 토요코인 홈페이지를 새로고침 하던 찰나, 빈방 한개가 갑자기 떠서 겨우 예약에 성공하긴 했지만. 막상 그 주에 후쿠오카에 와보니 정말 각 나라에서그나라 특색의 전통복을 입고 떼로 다니는 무리들을 자주 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카스 강 근처에서는 라이온스 마켓도 열려있어서 우리도 그곳을 방문해보며도대체 라이온스클럽? 라이온스 협회가 뭐야? 하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실 라이온스클럽이 돈 많은 사람들의 모임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죄송합니다)알고봤더니 '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