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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07 (48)
너와 나의 추억 여행 ♥
하가쿠레우동 葉隠うどん 하가쿠레우동은 2014년 미슐랭 후쿠오카판에서 우동집으로는 유일하게 빕구르망(Bib Gourmand)을 받은 음식점이다. 쉽게 말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꽤나 훌륭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뜻. 사실 후쿠오카에서 맛있는 우동집을 찾다보니 두군데가 눈에 띄었다. 하나는 하카타역 왼쪽에 위치한 타이라우동, 또 하나는 오른쪽에 위치한 하가쿠레우동. 타이라우동은 원래 유명해서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미슐랭 등재도 거절했다고하여 좀 끌리긴 했으나... 면빨이 좀 더 쫄깃하고 그나마 사람이 적다는 하가쿠레를 가기로 결정했다. 후쿠오카에 아침 일찍 도착한터라, 본의아니게 오픈시간에 맞춰 오게되었다 아침으로 먹는 우동.. 나쁘진 않쥬 에비가키아게우동 먹어야지!!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오늘 없음..
Montjuic / Montjuïc 이 몬주익 언덕 위에 있는 몬주익 성은 과거에 카탈루냐 인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세워진 군사시설임과 동시에 해상무역을 관리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Palallel 역에 내려서 푸니쿨라 타러가는길. 어서오세요. 라는 한국어가 들어갔으면 더 반가웠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다. 해외나가면 다 애국자 바르셀로나 푸니쿨라는 홍콩 피크트램과 비슷하지만 좀 더 최신식이다 최근의 자료를 종합해본다면, 동절기인 11월~2월(3월) 쯔음엔 운행을 중단하는 듯. 몬주익 언덕을 내 두 다리로 올라가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해서 더더구나 7월의 바르셀로나에서는 더더욱 미친짓이라고 생각이 들어 텔레페릭(Teleferic, 일종의 케이블카)을 타고 몬주익성까지 가기로 했다. 우리는 저 빨간 화살표가 있는 곳..
Mistral 바르셀로나에서 빵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 있다고 하여 빵순이와 빵돌이가 출동해보았습니다 슝 지나가는 길에 봤던 빵포장 매장. 미스트랄이라고 써있는 이 빵집은 앉아서 음료와 함께 느긋하게 먹을수 있는 브런치집도 있고, 테이크아웃만 하는 레알 빵집이 따로 있었다. 따라서 이 포장 빵집은 지금의 목적이 아님. 기다려 내가 아침빵 재빨리 먹고 테이크아웃하러 다시 와줄텡께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자리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집이 따로 있다. 아침이니까 간단하게 커피 두잔이랑 빵 냠냠 무게로 가격을 재어서 주는 피자와 에스프레소 이건 당연 피자사랑♡ 내 아침메뉴 야채라고는 1도 없는 레알 하몽샌드위치 짭기만 하던데 도대체 뭔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으나 우리 밍 말로는 최고의 샌드위치라고 했다 얼굴을 부었으나 ..
Taller de tapas 바르셀로나에 오자마자 먹은 타파스! 타파스는 식전에 입맛을 돋구는 에피타이저이기도 하고, 간식 개념의 음식이지만 타파스 예찬론자들이 많아진 현재는 타파스가 일종의 식사로도 진화(?) 했다고 하며 일부 중앙아메리카 쪽에서는 bocas 라고 부른다고 한다고 한다 예약없이 왔으나 다행히도 한쪽 귀퉁이에 자리가 있었다 마치 동굴과도 같은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함 와인이 기본으로 테이블에 깔려있는데 (유럽사람들은 보통 와인을 함께 곁들임) 우리는 와인 안마신다고 와인병 가져가도 좋다고 함. 그럼 보통 이런표정으로 이렇게 되묻는다 -Are you sure? ㅇ_ㅇ 응응 우리 레알 술안마시니까 가져가고 agua con gas 하나 주셈 ㅇ_ㅇ 이런표정으로 가다가 정신이 드는지 다시 돌아와서..
몬주익 분수쇼 Font Magica de Montjuic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인 몬주익 분수쇼! 세계 3대 분수쇼는 라스베가스, 두바이, 그리고 바르셀로나 몬주익.. 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어드벤쳐의 디즈니 분수쇼는 내 마음속의 세계 최대 분수쇼!
짜글이생돼지찌개 금요일 퇴근길,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어쩔까하다가 밍이네 회사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오는 시간동안 기다릴바에 차라리 내가 가겠소!!!! 영통구청/삼성전자가 인근에 있어서 음식점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짜글이 먹어봤냐는 질문에 안먹어봤으니 먹어보자고 함 ㅋㅋㅋㅋ 배고픈 와중에 사진찍겠다고 ㅋㅋㅋ 찍은 기억은 없지만 이런 사진을 남김....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사람이 없었다. 좌석이 많고 내부도 넓어서 직장인들 점심/저녁먹기 딱 좋을듯 배가 너무 고파서 거의 아사직전인 순간 반찬을 가져다준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ㅠㅠ 맛도 엄청 좋았음 드디어 나온 짜글이!!! 응?? 돼지김치찌개??? 짜글이랑 돼지김치찌개랑 뭐가 다르냐는 물음에 남편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래 배고프니..
보용만두 수원에는 유명한 만두집이 두군데 있다. 보용만두와 보영만두. 자주 갔었는데 처음 기록을 남김.... 이상하게 진짜 잘가는 곳은 기록을 안남기게 되네... 안써놔도 잘아니까 그런가 ㅋㅋㅋㅋ 오늘은 보용만두로! 요즘은 가끔 대형마트나 상가 푸드코트에서 분점을 종종 볼수 있는것 같다 요즘 물가가 치솓으니 언제 또 오를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최근에 찍은 사진으로는 가격이 이랬음 (2016년?) 만두집이지만 여긴 쫄면도 맛있어욤 쫄면주세요!! 음.. 중간맛? 중간맛도 충분히 맵습니다.... 그치만 맛있게 매콤한맛 ^,^ 만두집에 왔으니 떡만두국도 먹어주고, 만두가 실하게 들어있고요 국물고 구수합니다 고기만두! 이것만 시키려고 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군만두 먹는거보니 또 먹고싶다....... 우리도 군만두 주..
XURRERIA 츄레리아 우리가 바르셀로나에 와서 제일 먼저 한 것!!!! 그것은 바로 간식먹기 ^,^ 나이가 들어가니 배가 고프면 손이 떨리고 눈 앞이 깜깜해지므로 간식은 빼먹을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슬프다.... ㅠ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하다는 츄러스집 사징님이 인정하고 내가 인정해줬음 ㅋㅋㅋㅋ 밖에서 사진찍고 있다보니 빨리 들어오라고 하셨다. 들어와서 보라고ㅋㅋㅋㅋ 아 예 들어갑니다 들어갔더니 우리가 한국인임을 대번에 알아보시고 한국어로 인사하셨다 한국어로 인사하고 싶어서 빨리 들어오라고 하신거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는지 손글씨로 작성한 한국어 가격표도 붙어져있었음. 다른 간식도 많았지만 우린 츄러스만 먹는걸로! 플레인 먹을까 초코먹을까 고민했더니 '둘돠 마시쏘'라고 하는 아저씨땜에..
HUIWEI (回味) 난징까지 갔는데 난징 명물 음식은 하나정도 먹어줘야지!!!!! D가 '난징은 duck blood noodles가 유명해' 라고 말했던터라 맛이 궁금하기로 했었고 선지국을 못먹는 사람도 오리피국수가 꽤 맛있었다는 평도 봤었기 때문에 조금 먹어보고 싶긴 했었다. 근데... 입맛까다로운 임산부는 아무리 몸에 좋다해도 초코과자가 제일 맛있는 법이쥬ㅋㅋㅋㅋ 그래서 오리피국수는 못먹고 가는구나- 했었는데, 애들이랑 헤어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난징국제공항 2층에 오리피국수를 판매하는 곳 발견!!!! 오예! 갔더니 직원들이 다들 메이라이카이라이왕왕 하면서 소리치길래 뭐라는겨???@_@ 하며 가만히 들어봤더니 아직 문 안열었다고 이따 오라고 함.... =_= 알았으니까 한명만 말해요 한명만!!..
Park Guell Barcelona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웅장함을 보고, 오후 일정으로 파크 구엘을 보러왔다. 가우디님의 또 다른 작품.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돈 많은 구엘님이 가우디님에게 제안해서 만들어진 그 공원!! 구엘역에서 내려서 구엘공원까지 걸어가기로 결정! 걸어 올라가다보니 또 다른 매력이 보여 사진을 냉큼 찍었다. 알록달록한듯하면서도 통일된 바르셀로나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지중해가 너무 좋았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온지라, 바로 들어올수 있었다. 스페인은 예약시스템이 잘 되어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지 엄청나게 줄을..... 구엘공원안에서는, 역시 곡선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헨젤과 그레텔을 연상시키는 집 딱 떨어지는 듯하면서도 둥글둥글한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