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크라제버거] 현대백화점 꼭대기에 있는 맛난 버거집 :)

울산에 내려가서 예쑤랑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약속시간은 10시 반. 브런치를 파는 곳이라면!!!!!! 그 때 문 열겠지??? 하는 마음으로...

울산에 브런치로 유명한곳이 삼산 스타벅스 옆 2층?? 여튼 거기라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문을 11시 반에 연다고 했다. 

브런치???? 브런치라며!!!!! 11시 반이면 점심이라규!!! ㅠㅠ 

아쉬움을 달래고... 빙그르르 빙그르르.... 돌고 또 돌았지만 순대국밥 말고는 문 연곳이 없었다.

울산사람들.... 이렇게..... 늦게 일어나는건가요 흑 ㅠㅠ 

결국 백화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첫빠따로 입장 후, 8층? 10층? 에 있는 '크라제' 로 갔다.

 

들어가서 별수 없이 햄버거 셋트를 각각 하나씩 시켰는데,

예쑤가 결제하면서 브런치셋트를 발견!!!

닭가슴살 무슨 브런치랑 소고기 무슨 패티 브런치주문. (각각 약 11,000원정도)

기다리면서 주변을 살짝 둘러봄. 

으흥 깔끔하구만-

흑백 액자가 참 멋스럽게 걸려있었다.

(아이러브커피를 한다면 벽장식을 이렇게 꾸...꾸며도 괜..괜찮을듯?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브런치 셋트! 

닭가슴살 무시기 세트. (약 11,000원)

얘는 소고기 패티 브런치?? (약 12,000원) 

양이 별로 없어보이긴 하지만 은근 많다. 배부름.

근데 보다시피... 탄수화물이 없음. << 빵이 없다는 소리 ㅋㅋ

그것이 살짝 아쉽긴 하다.

대런버거가 새로 나왔다는데 다음에는 요놈을 먹어볼까- 

하며 수다 삼매경을 수다수다수다수다

예쑤 만나서 반가웠어!

깔끔한 크라제도 만나서 반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