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추억 여행 ♥

내가 결혼을 결심한 이후부터 계속 해오던 말.. '프로포즈 해도 반려할수 있어! 각오해!' ㅋㅋㅋㅋㅋ 우리 밍은 얼마나 부담스러웠을까. 더더군다나 내가 풍선도 싫다 그랬고, 북적북적하게 하는거, 요란한거 싫다고 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쪼오금 미안하다. 그나저나 우리 밍의 프로포즈는 성공적이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팔찌를 선물로 받았다!!!!!!!!!! 뭐 그렇다고 절대 다이아몬드에 혹해서 OK 한건 아님 =_= 이쁜 내 팔찌. 짤랑짤랑 거리는게 참 귀엽기도 하다. 사실 매번 차고 다니던 팔찌가 사라져서 팔찌를 받고 싶다고 했었다. 미쿡 가있는 밍이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봤을때 눈치 없이 '팔찌!!' 라고 말도 했고... 다녀와서도 코치가방들과 과자 선물을 줄때 '팔찌는 왜 안줘?' 라고 ..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언니와 나는 족발을 먹기로 했다. 응????? 별 상관성이 없어 보이나... 다들 커플끼리 알콩달콩 놀러 다니는데 집에서 할일없이 있는건 좀 그래보이니까.. 피부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녀석으로 먹기로 했다.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간다음 쭉~ 가다보면 2층에 족발프린스가 딱!!!! 보인다. 조명이 너무 밝아서 흐릿흐릿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문 옆, 벽에 있는 센스있는 그림들. 가격은 3만원대 후반까지 다양하게 있다. 불족발, 파족발 등등 다양하게 있는것 같았으나 난 족발프린스는 처음이니까 오리지날로 먹기로 했다. 뭔가 신난 내 표정 ㅋㅋㅋ 밥도 먹어 와놓고=_= 이렇게 기대하는 표정을 ㅋㅋ 드디어 밑반찬부터 촤촥! 무말..

구씨네부엌 이쁜 꽃들이 테이블 한켠에 있고 분위기? 느낌이 좋음 버섯갈릭피자는 식감도 독특하고 맛있었다리조또도 굿!

최근들어 고양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냥이~ 냥이~ 거리며 노래를 불렀더니 우리 밍이 '고양이가 있는' 음식점과 카페를 많이 찾아냈다. 그 중 한곳이 나야카레. 쿠보라는 고양이가 한마리 살고있고 카레와 함박스테이크가 참 맛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판넬 여기도 TNR사업 후원하는 곳인가? 여튼 길냥이 밥주는 집이었다. 메뉴들. 우리는 고로케키마카레(8,500원)과 함박스테이크(12,000원)을 주문했다. 모든것이 수제인데다가 오더된 후 요리가 시작되므로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길. 그치만 여기저기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냥이책, 만화책 등 볼거리가 많은 관계로 시간가는줄 모른다 그림 그리는 연습장도 있길래 우리도 한번씩 그려봄 나는 전형적인 냐옹이를 그..

사실 나는 베트남 음식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우리 밍이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 집이 있다고 가자고 했다. 음... 그래? 그럼 한번 가보지 뭐. 우리 밍이 추천하는 집은 거진 다 맛있기 때문에 그냥 의심하지 않고 간다 ㅋㅋ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음. 매우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딱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건 베트남 지도와 사진들. 아마 주방장님이 다녀가고 맛본 곳들인가보다. 오너쉐프인가? 여튼 뭔가 믿음직스럽다. 깔끔한 셋팅 우리 밍은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 분짜 먹을래? 쌀국수 먹을래?? 하고 있는중 ㅋㅋㅋㅋ 쌀국수는 많이 먹어봤으니까 분짜먹자!!!! 하고 신나있음 ㅋㅋ 얜 기본으로 나오는 양파절임 시큼하니 맛있다 냠냠 먼저 주문한 볶음밥. 메뉴판의 3-2에 있는 매콤한 볶음..

널린게 테이스티로드에서 다녀간 맛집이고, 입소문으로 퍼져있는 맛집도 많은 홍대!! 그리고 소문도, 방송도 타지 않았지만 지나가다가 줄서있는걸 보고 아는 경우도 있다. 여기 '부탄츄'는 사실 몰랐는데, 매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그냥 찾아가봤다 ㅋㅋ 줄서있는 사람들은 맛집이라는걸 알고 왔겠지? 주메뉴로 파는건 딱 한가지~ '라멘' 우리는 다섯번째로 기다리는 손님. 홍대 윗잔다리공원(?) 근처에 있다. 사람들이 줄 서 있다고 마냥 기다리지 말고, 저기 안에 있는 노트에 이름을 적으면 일본 직원이 나와서 일본스럽게 내 이름을 불러준다. 그때 들어가면 됨. 신촌점도 생긴듯. 부탄츄에는 4가지 라멘이 있다. 우리는 1번 도코 톤코츠라멘(사골 간장라멘)과 4번 시오 톤코츠라멘 (소금라멘)을 고르기로 함. 그리고..

홍대에는 초마라고 유명한 짬뽕집이 있다. 항상 그 앞을 지나가고 있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우리도 이번에 방문하여 보기로 하였다. 월요일은 쉰다고 한다. 12시쯤 방문하였는데 이미 가게 안은 꽉 차있고 밖에서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3대째 운영한다고 한다. 약 15분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에 앉았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붙어서 앉아야 한다. 인테리어는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신남 기본찬은 위와 같이 중국집과 똑같다. 초마에서 유명하다는 짬뽕, 우리는 짬뽕과 밥 한공기, 탕수육을 주문하였다. 여기는 부먹파와 찍먹파가 싸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각 따로 나온다. 전체 샷. 배고프므로 바로 흡입! 후기: 맛은... 글쎄.. 굳이 여기를 줄 서서 먹어야 하나? 정도의 맛이라고 할..

잠발라야가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이곳. 심스타파스. 지나가는 길에 매번 봤는데 이번에는 찾아가서 우리도 맛을 보기로 했다. 홍대가 이태원보다 더 각국의 요리가 있는 듯. (이건 사실이 아니다 ㅋㅋㅋㅋ 그냥 느낌상) 심스타파스. 어느 누가봐도 나름 이국적임. Shim's Tapas. 12:00~14:00까지 rice나 pasta요리를 주문하면 데일리 타파스와 음료가 무료라고 한다. 우리는 이미 늦은 시간에 갔으므로 저 서비스는 받지 못함ㅠㅠ Tapas??? 사실 나는 타파스가 뭔지 몰랐는데 메뉴판에 친절하게 설명이 있었다. 타파스는 스페인사람들이 날마다 먹는 음식. 빵 위에 음식을 올려서 먹는거라고 한다. 메뉴 고민하는 우리밍 ㅋㅋ 우리는 2가지 맛의 타파스와 스페인식 에그 또르띠아, 그리고 잠발라야를 ..

홍대에 처음 오자마자 눈독들였던 이곳, 카레전문점 델리 이곳은 언제든 올수도 있고.... 사실..... 카레 전문점인데 김치볶음밥부터 파스타가 있기에 그리 큰 메리트는 없었다 근데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고파서 ㅠㅠ 결국은 찾은 이 곳. 델리. 김대범 전용극장 바로 옆에 있다. '홍대점' 이라고 써있는걸보니 아무래도 체인점인듯? 심지어 제일 큰 사진은.... 왕돈까스임. 그러니 내가 오는걸 꺼려했지.... 그치만 오늘은 이곳을 방문하자는 우리 밍의 의견에 따라서 왔다. 다양한 메뉴들. 도착하자 마자 시원한 레몬물과 기본 찬들을 준다. 우리 밍은 열심히 메뉴 고르는중. 카레 전문점이니 카레를 먹기로 결정!!!! 치킨을 좋아하는 우리는 치킨커리와 프리미엄 치킨커리를 먹기로 함. 기분 좋아진 나 ㅋㅋㅋㅋ 내부는..

홍대라이프 2주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