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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부탄츄] 직원들이 전부다 일본인???? 일본인도 찾아오는 일본라멘 맛집 '부탄츄'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홍대/부탄츄] 직원들이 전부다 일본인???? 일본인도 찾아오는 일본라멘 맛집 '부탄츄'

혜진냥 2013. 10. 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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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린게 테이스티로드에서 다녀간 맛집이고,

입소문으로 퍼져있는 맛집도 많은 홍대!!

 

그리고 소문도, 방송도 타지 않았지만 지나가다가 줄서있는걸 보고 아는 경우도 있다.

여기 '부탄츄'는 사실 몰랐는데, 매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그냥 찾아가봤다 ㅋㅋ

줄서있는 사람들은 맛집이라는걸 알고 왔겠지?

 

주메뉴로 파는건 딱 한가지~ '라멘'  

 

우리는 다섯번째로 기다리는 손님.

홍대 윗잔다리공원(?) 근처에 있다.

 

사람들이 줄 서 있다고 마냥 기다리지 말고, 저기 안에 있는 노트에 이름을 적으면

일본 직원이 나와서 일본스럽게 내 이름을 불러준다.

그때 들어가면 됨.

 

신촌점도 생긴듯.

 

부탄츄에는 4가지 라멘이 있다.

우리는 1번 도코 톤코츠라멘(사골 간장라멘)과 4번 시오 톤코츠라멘 (소금라멘)을 고르기로 함.

 

그리고 좀 더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찰칵

 

아! 순수하게 라멘만 먹으면 각 7,000원인데

세트로 먹을수도 있다. 9,000원~9,500원 대.

(세트는 교자, 가라아케, 볶음밥, 차슈세트가 있음)

 

우리는 아까 생각한데로 1, 4 라멘을 먹기로 했는데..

이왕 먹는김에 세트 두개로 시키기로 했다.

1. 토코톤코츠 -> 차슈 돈부리세트 / 호소멘(스트레이트 얇은면) / 소스 등은 전부 보통

4. 시오톤코츠 -> 일본식 교자세트 / 치지레멘(꼬불꼬불 굵은면) / 소스 등은 전부 보통

 

주문할때 일본인이 가끔 일본말 하면서 설명하기는 하는데

나름 한국말 다 알아들으니까 너무 당황하지는 말자ㅋㅋ

 

내부는 그리 넓진 않았음~

 

먼저나온 시오라멘!!

 

꼬불꼬불한 면이 일반 라멘 면 굵기였다.

하앍. 김이 폴폴. 맛있겠당!

 

같이 나온 교자.

일본식 교자라 그래서...

꽤 바삭한, 그러니까 551호라이같은 느낌일줄 알았는데

너무 안구워줘서 실망.

 

그리고 나온 토코 톤코츠라멘

 

얘는 같이 나온 차슈 돈부리.

 

면이 꽤 얇았다.

국수면빨 비슷했는데... 국수보다는 좀 더 굵은.

근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돈부리는... 야..양념좀 더 부어주시죠 ㅠㅠ

뭔가 아쉬운?

 

얘네 라면은 딱 다섯입까지만 맛있는것 같았다.

토코 톤부리 쇼유소스 라면은......... 확실히 맛이 진하다.

엄~~~~~~~~~~~~~~~~~~~~~~~~~~~~~~청 느끼함

 

느끼한 라멘이 싫으면 담백한 시오라면을 추천한다.

참고하시길.

 

먹는 내내 일본말밖에 안들려서 일본에서 라멘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다.

더더군다나 맛도... 진짜 딱 일본 라멘맛.

한국인 입맛에 맞춘 라멘이 아닌 진짜 일본의 (느끼한) 라멘이 먹고싶을때 추천하는 음식점.

 

음. 김치는 내 입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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