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명동거리. 발망 콜라보 & 투피엠 싸인회

말그대로 혼란. 카오스였던 어제의 명동 하루.


점심 먹고 산책겸 가.볍.게. 명동 한바퀴를 돌려고 했는데
이게 왠걸? 사람이 왜이렇게 많아?????

안보인던 일본인들이 무더기로 보이기에
뭐지 그사이 엔화가 그렇게 올랐나? 했더니...

바로 이거였다
투피엠 팬싸인회!


투피엠이 일본에 인기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음.... 시작 전이라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었다

나도 한때 젝키 콘서트 간다고 방방 뛰었던 때가있었지... ㅋㅋㅋㅋ


과거를 회상하며 눈스퀘어에 아이샤핑이나 하러 가는데.... 이건 또 뭐람?

H&M에ㅋㅋㅋ 마치 명품관 들어가듯 입장제한도 해놓고ㅋㅋㅋ 이거 뭐여?

알고봤더니 발망..

H&M X 발망 콜라보 출시일이 오늘이었나보다.
얼마전부터 젊은 노숙인들이 보인댔더니 이거였나보오..

패션을 잘몰라서인지ㅋㅋㅋ 프랑스 고급브랜드래도 반짝이 옷밖에 안보이니....

설운도가 사가겠네 라고 나도모르게 입밖으로 툭.
ㅋㅋㅋㅋㅋㅋㅋㅋ 발망 팬 + 패션피플들께 죄송스러워 재빨리 자리비킴.


사무실 돌아오는 길에는 맥도날드도 북적여서 봤더니 원피스 피규어 9종이 6시부터 열린단다.

명동은 늘 북적이는데 어제는 정말 최고였음.

오늘은 금요일이고 날도 쌀쌀하니
간만에 스타벅스와서 신메뉴 먹어줬다.

크리스마스 음료가 또 나와서
바닐라티라떼, 토피넛라떼, 헤이즐넛 크런치 모카 이렇게 있기에 고민하다가 헤이즐넛으로!

달것같아서 샷추가했는데 그래도 달다
담엔 티라떼 마셔봐야징


흐음 오늘은 명동이 그나마 좀 조용하네.
T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