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너와 나의 추억 여행 ♥

[후쿠오카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 (吉塚うなぎ屋) :: 장어덮밥 & 장어오차즈케 본문

★ 해외여행_2016년/6월_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 (吉塚うなぎ屋) :: 장어덮밥 & 장어오차즈케

혜진냥 2016. 8. 19. 10:38
반응형

 


요시즈카 우나기야

吉塚うなぎ屋

 

1873년에 창업한 장어전문점으로 역사가 깊은 장어덮밥집!!!

예전에 후쿠오카 왔을때 여기 오려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다른곳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이곳에 꼭 방문하리라 다짐했기에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갔다.

 

그런데...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또 웨이팅이 김 ㅠㅠ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 조금 애매한 시간에 다시 방문하기로 작전(?)을 바꿔서

오후 3시 반쯤 찾아갔더니 정말 웨이팅 없이 들어갈수있었다

 

 

가게는 2층부터 있기에 들어가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갔다.

계단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있으니 올라가는건 문제없음!

 

그리고 외관에도 이렇게 메뉴가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뭘먹을지 고민해볼수있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었다

 

사실 메뉴 걱정은 따로 할건 없고, 장어를 몇조각 먹을것인지 정하면 된다.

그거 아니면 오차즈케 (차가운 장어조림등을 얹고 따듯한 차를 부어먹는 밥) 를 선택하면 됨.

 

 

3시 반쯤에는 자리가 널널하구만

한 4시쯤 되니 다시 자리가 꽉꽉 차기 시작했다.

 

 

일본어 메뉴판을 주셔서 한국어 메뉴판달라고 했더니

아! 하시면서 바로 한국어메뉴판으로 바꿔주심 ^,^

 

우리 밍은 우나기동, 나는 우나기 차즈케를 선택했다.

 

그리고 같이 맛보려고 우마키(장어 계란말이)도 하나 주문함.

 

 

먼저나온 말차(抹茶)로 입안을 정돈시키고,

 

우마키(장어 계란말이) - 421엔 가 바로 나와서 나름 애피타이저로 먹었다.

 

나올때 뚜껑이 덮여있어서, 좀 비리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비리지않고 부들부들한 장어와 계란의 맛을 맛볼수있었다.

 

하지만 421엔 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니었음.

 

남편이 주문한 우나기동(상, 3조각) - 2,062엔

 

자칫하면 장어와 밥이 따로 놀수도 있었으나,

장어덮밥의 소스가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은것이 너무 맛있었고

특히 주인공인 '장어'가 촉촉하고 풍부한 향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한다.

전혀 비리지 않음!  

 

장어 3조각은 너무 아쉽다며 다음에는 무조건 특으로 주문하겠다고 한다ㅋㅋ

아! 그리고 장어간을 넣고 끓인 담백한 국, 키모스이가 함께 나옴.

 

내가 주문한 우나기 차즈케 - 1,447엔

 

우나기차즈케에는 장어 조림이 3조각 올려져 있었는데

먼저 장어를 살짝 맛봤을때는.... 헐 차갑다. << 이게 나의 첫 감상 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장어조림이 감동적이진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뜨거운 차를 쪼르륵 부어서 장어와 밥을 호로록 먹으면

'오!!!' 하는 감탄사가 나오긴 하지만, '맛있어!!!'까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다.

 

근데 생각한 그맛은 아니었음...

뭐랄까... 따뜻한 차가 장어와 장어소스의 향을 머금고 있어

내가 호로록 먹을때 그 향이 내 입과 코를 자극하여 계속계속 먹고싶은맛!!! 을 생각했는데

 

장어의 비린맛을 없애고자 그랬는지 몰라도 제피(?)의 맛이 너무 강했다.

장어 맛은 거의 느낄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음

 

그래도 완전 싹싹 긁어먹긴 했지만 ㅋㅋㅋ

다음에 오면 나도 우나기동 먹어봐야지!!!!

 

 

*주소: 일본 〒810-0801 Fukuoka Prefecture, Fukuoka, Hakata Ward, Nakasu, 2 Chome−8−27

http://yoshizukaunagi.com/

 

*영업시간: 월-일 오전11시~오후9시 (수요일 휴무)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