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도] 부모님과 가기 좋은, 분위기 좋은 카페 nongdo

nongdo

부모님과 밥 먹고 미리 알아봐둔 카페로 출동!

농도 라는 카페.

차 없이는 못가지만 카페 앞 뒤에 주차장도 넉넉히 있고, 분위기도 꽤 좋아서 부모님이랑 함께 하기도 딱 좋은 곳인듯 하다.

일단 주차하고 들어가볼까낭

맞은 편에 호수가 있어서 꽤 이쁜 야경이다 

물론 저기 화려한 저 불빛의 정체가 뭔지 알면 감수성이 30%정도는 떨어질듯하지만...

오픈 11시, 라스트오더 밤 9시반. 밤 10시 문닫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다.

조용한 느낌의 카페이기도 하고 내부에 깨질만한 물건들이 많아서 노키즈존.

물론 야외에서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긴 하지만 야외 테이블이 없당 ㅎㅅㅎ

준비중이라고 함.

여긴 카운터쪽 공간인데 이렇게 넓은 공간에 깨질만한 도구들이 있음

그리고 다른 쪽 카페공간은

헿 분위기 ㅇㅈ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충분이 있굼

1인1메뉴/ 점심시간에는 식사 가능

엄마 말로는 예전에는 식당이었다고 한다.

언제 카페가 됐지~? 라고 물어보는데... 엄마 난 여기 처음와봐... ㅋㅋㅋㅋ

메뉴 고민중

고민고민하다가 

말차아포카토

바닐라라떼

목련꽃차

레몬가든

이렇게 주문했당.

레몬가든 상큼하고 너무 맛있어 ><

안에 들어있던 체리를 못살게 굴었더니 더 이쁜 색이 되었다 헤헤

잠시 자리비운 엄마가 밍 생일이라고 깜짝 케이크를 데리고 들어왔다

엄마 센스 굿 ♡

베리무스케익인가? 잘 모름ㅋ

위에는 무화과 한조각이 앙증맞게 올라가있었는데 케이크 맛이 꽤 좋았다

뒷쪽에 강아지가 한마리 있는거 같아서 집에 가기 전에 카페 뒷쪽 구경

강아지가 아니고 귀여운 개 ㅋㅋㅋㅋㅋㅋ

스프링 쿨러가 휭휭 돌아가고 있길래 그 물을 받아서 줬더니

손바닥에 있는 물을 아주 잘 받아 먹음

아무래도 '그래.. 손바닥에 물까지 받아가면서 힘들게 주는건데 한번 먹어줄께?' 라는 눈빛으로 먹어주는 것 같기도하고ㅋㅋ

부모님과 함께 갈만한 괜찮은 카페를 찾는다면 농도 추천!

간만에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