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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여행] 카타르항공 '도하 -> 일본'

혜진냥 2010. 10.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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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를 떠날 때가 되었다.
00시 45분 비행기...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그래도 빨리 가야 우리 밍을 볼 수 있으니 설레었다 :D 

SEEF호텔 기사가 친절하게 공항까지 데려다줬다. 
thanks!
 


하하. 이런것이 바로 '중동스럽다' 라는 걸까?


카타르 면세점.
중동에는 금이 그렇게 싸다고 하는데 금 쫌 사올껄..... 완전 후회중.  


그리고 도하에서 일본으로 갈 때 먹었던 맛난 기내식들!

누들과 오므라이스..  둘 중 선택하는 거였는데 간만에 면이 먹고 싶은터라
과감히 noodle with tofu, please~
외쿡에서 두부는 완전 대박 비싼 고가 음식이니까
이런게 나오면 인지상정 초이스 해줘야한다.  

데리야끼소스에 면과 두부를 볶은 볶음면
열심히 포크질 하는데 저 멀리서 젓가락으로 먹고 있는게 보였다.
헐랭....... 비스켓 밑에 젓가락이 숨어있었다. -_-

디저트로는 빵과 버터, 크림치크, 비스켓 과일샐러드 그리고 뽀송뽀송한 머핀
역시 맛있다. 오이시데쓰네~





자자, 다음 식사시간. fish와 beef 중 선택.
 
남아공에서 beef는 항상 암smell이 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fish 선택.
제길. 연어샐러드.
연어는 너무 느끼해서 못먹는 관계로 그냥 beef로 체인지 했다.
뚜껑도 안열었는데 흘러나오는 암스멜. 
 
그런데 저 멀리 일본인이 먹는 것에는 면도 있어보이고 김밥도 있어보이길래
승무원언니에게 물어봅니다.
'Do you have another menu? I want to have what they are eating.'

그랬더니, 그건 아시아인을 위한 메뉴라고 합니다.
'-_- 님? I'm from Korea. 저도 아시아인이예요. -_-'

내 얼굴이 쫌 타긴 했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허허 
그제사야 나도 아시아인을 위한 메뉴를 먹을 수 있었다. 
정말 아시아인 입맛에 맞춘 식사인 듯.
소불고기에 볶은 야채가 메인으로 나오고 메밀소면과 김초밥. 
그리고 왼쪽 박스에 숨겨진 아이템들이 많았다. 과자, 치즈 등등.

안바꿨으면 완전 후회할 뻔,





일본은 뿌옇다. 안개가 많이 낀 거겠지? 
 다음에 올 때에는 깨끗한 하늘이었으면.


에바항공.  일본 저가 항공인가?
신기하니까 한 컷.

기내식 먹다가 마음에 안들면 소심하게 있지말고 꼭 바꿔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백번이고 바꿔준다. 
그리고 또 먹고 싶으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는 것! 히히 :)

기내식. 또 먹고싶다..
기내식 파는 식당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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