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고매커피] 달달고소한 고매커피.. 한번 가본 것으로 만족... ^^

요즘 한옥카페가 유행인지.. 어쩌다보니 고매커피라는 곳을 알게되었다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갑자기 눈에 띈 것..! 

 

아니 흑임자커피라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데..?

그래서 한번 가보고싶다고 드릉드릉하던 찰나, 

엄마가 동탄에 SRT를 타러가야하는데 시간이 남게되어서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죠아!

 

 

고매커피 GOMAE COFFEE 

주차장이 앞에 있긴한데.. 너무 협소해서

주차 안내하시는 분이 도로 옆 잔디에 올려서 차를 주차하라고 함..

네..? 이거 합법적인건가여..

 

날이 축축해서 그런지 나무가 심겨져있던 그 잔디밭은 질퍽질퍽했고

맞은 편에 살고계신 할머님 할아버님이.. =_=....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계셨는데 되게 민망했다

죄송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드는 생각이 

한옥카페 이쁘다!! 이게 아니라 >> 와.. 사람 많다 <<

 

네이버에 카페를 '감성, 차분함' 이라고 해놨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 전혀 느껴지지 않음.. ㅠㅠ.. 

 

주문하는 공간.. 밖은 사람이 바글바글

 

카페내부도 바글바글한데 자리 하나 찾음! 

엄마가 들어오자마자.. 빨리 마시고 나가야겠다 ㅎ_ㅎ 라고 하심 

 

응.. 고매라떼만 먹어보고...!!!!

 

 

고매커피에 왔으니 엄마랑나는 유명하다는 고매커피 시켜봄!!

고매크림라떼 6.5

(흑임자크림 + 에스프레소 + 우유)

쑥라떼 5.5

케이크는 5.5~6.5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

 

예상대로 고매크림라떼는 고소하고 맛있었다

꼬소..! 

크림 밑에 라떼가 있었는데 조화롭고 꼬소했는데 

단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많이 달수도 있겠다 싶었음

 

 

정말 커피랑 케이크 딱 다먹고 일어났다.. 사람도 너무 많고 다들 이야기를 많이하니까 웅성웅성 + 목소리 울림으로 귀아픔 ㅠㅠ..

커피는 맛있었으나 요즘 시기도 그러니만큼 

커피만 먹고 빠잇

 

그리고 잔디밭에 올려놓은 차를 내리고 나가면서 ㅋㅋㅋ 차 바닥도 긁었다

하.. 

 

고매크림라떼가 꼬숩고 맛있긴 했으나

걍 먹어본 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