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더사이] 블루치즈햄버거가 진~~~~~~~~짜 맛있는 the SaI ^-^)b

간만에 윗동네를 투어한 기념으로 저녁에도 맛난걸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다.

우리 밍이 맛있는 수제 햄버거 집이 있다고 해서 북촌에서부터 찾아간 이곳!!!

경복궁 근처에 있는 수제햄버거집 the SaI [더사이].

그 맛있는 맛집에만 붙여진다는 블루리본도 달았다는데, 뭐 나는 사실 정확한건 모르겠다.

그냥 우리 밍이 그랫으니까. 그래 가보지뭐! 맛있는건 다 좋앙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우리은행 가기전?? 여튼 골목 입구 즈음에 있음.  

 

내부는 은근히 가정(?) 스러웠다.

올해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유난히도 크리스마스 트리 보기가 어려웠는데

여기는 이쁜 트리가 있어서 좋았다.

우앙 트리다!!!!!!!!!  

 

좌석에서 본 주방. 춥기도 하고 배고프기도 해서 자세히 보진 못했음.

우리가 주문한 것은 블루치즈버거(5,700원) 과 핫스파이시치킨버거(5,700원), 그리고 웨지감자(... 3,000원?)

기다리다 보니 주방에서 치킨 튀기는 소리+냄새가 나서 사진 한번 찍어봤다...=_=

배고파.....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주인장 아저씨(?) 오빠(?) 가 해외여기저기서 찍은 사진들도 벽에걸려있고, 

 

서촌 지도와 이런저런 책들도 홀 한 가운데 놓여있었다.

음... 독특해. ㅋㅋ

 

한참을 사진찍고 놀고 있따보니.. 드디어 두둥!!!!

 

웨지감자부터 나왔음 

 

따로 포크나 나이프는 나오지 않으니까 필요하면 달라고 하면 됨. (핫소스도) 

 

얘는 우리 밍이 완전 맛있게 먹은 블루치즈버거.

우리 밍의 말로는 블루치즈가 환상적이고 빵의 한면을 버터로 구워서 살짝 바삭거리는 질감,

그리고 아삭이는 양상추의 식감이 더해져서 완전 퍼펙트 했다고 =_= 

 

얘는 10% 부족했던.... 내가 주문한 핫스파이시치킨버거.

10%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나에게는 치킨이 너무 작은 2조각이었고,

소스가 너무 머스타드 한가지...

그리고 스파이시치킨버거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매콤함.. ㅠㅠ

 

그래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거.... -_-

 

스프도 꽤나 맛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다음에는 스프에 도전해봐야지.

잘먹었다!

 

* 이 가게는 문 닫았습니다 ㅠㅠ (2013년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