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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수원/평동명가] 엄청난 양의 소갈비와 맛난 양갈비 냠냠 with 시부모님 본문
구름이 정말 두둥실 떠다닌다~ 라고 표현하는게 딱 맞았던 이날.
시부모님과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한 날이었다.
뭘 먹을지 고민하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이미 음식점까지 정해서 알려주심.
시부모님이 정한 곳은 수원에 '평동명가' 고기집이었다.
역시 센스가 너무 좋으심 ^^*
참숯갈비전문 평동명가!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지 네비에는 안나왔다.
심지어 구글맵, 네이버맵 전부다 안나옴 ㅋㅋ
구름이 두둥실
9월도 다 지나가려고하는데 아직도 날이 좀 더웠다.
갈비집 앞의 텃밭.
뭔가를 많이 기르고 있었다.
먼저 도착한 우리는 어머님께 전화중
뭐- 인테리어는 어느 갈비집과 같이 그냥 갈비집 인테리어였다.
고기집인데 뭘 바래ㅋㅋ
사진 찍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있다보니 어머님 아버님도 도착하셨다.
사진을 찍고 있던터라.....
"사..사진을 찍는걸 좋아해서 사진쫌 찍어도 되..죠? ㅎㅎ"
이랬더니.... 아버님이 뭔가 머뭇머뭇하면서 "이제 말해도 되지 않을까?" 라고 하셨다.
응?? 뭘???????
이제... 말한다니... 뭐지....
엄청 긴장타고 있었는데..............
"사실 며늘아가 결혼준비하는거 블로그로 다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
준비하는거 많이 못도와줘서 미안하고
준비과정부터 살림살이 산것 까지 다 봤다며 아버님도 한번 배워봐야겠다고 하셨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다 하나하나 알리고 연락을 자주하는 성격은 아니라..
우리 부모님은 내 블로그를 그냥 알려드렸었다.
근데.. 시부모님은 몰래(?) 보고있었다고 생각하니 그냥... 뭐랄까 감사하고 죄송했다.
뭐 그런 얘길 하면서 조금 서먹했던(?) 사이가 많이 풀어짐 ㅎㅎ
그 와중 갈비가 나왔다. 두둥!
대충 기본 찬도 셋팅되고,
그래도 시부모님 앞에서 사진찍으려니 조금 민망해서
재빠르게 찍다보니 초첨도 나감 ㅋㅋㅋ
갈비살이 얇아보이지만 엄청 많이 나옴.
요거 3인분 시켜서 4명이서 먹었는데도 꽤나 배불렀다.
노릇노릇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벌써 다먹고
갈빗대 올려서 막바지 먹는중 ㅋㅋ
며느리가 좀 조신하고 참하게...
고기도 앙~ 하고 먹고 그래야하는데
너무 돼지처럼 막 먹어대서...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조금 부끄러움
ㅋㅋㅋㅋ ㅠㅠ 너무 전투적으로 먹었어..
너무 전투적으로 싹싹 비워서 그런지
아버님이 뭐 더 먹을래? 라고 하셨다.
"바...밥이요. "
"그리고... 양갈비...??? "
어머님 아버님... 잘 먹는 며느리 좋아하시는거죠....??
그렇게 양갈비가 나왔다.
남아공에서 먹던 브라이가 생각남.... 이거 양이 너무 적다.
이건 남아공에서는 애들이 먹는 수준이었는데.
뭐 아쉽지만 그래도 갈비를 많이 먹어서 ㅎㅎㅎ
시킨 밥 + 된장찌개와 함께 양갈비까지 클리어!
이날 다 먹고 시부모님과 함께 후식도 먹으러 갈랬는데
식당 문을 나오자마자 어머님이 잘가~ 하고 인사하셔서 ㅋㅋㅋㅋ
계획과는 다르게 나도 인사를 해버렸다.
다음에는 후식도 꼭 함께하자고 해야지!!
시부모님 덕분에 비싼 소를 엄청 배부르게 잘 먹은날.
감사합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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