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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영/오시오막창] 고소하고 맛있는 막창을 먹으면 손칼국수가 무료!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울산병영/오시오막창] 고소하고 맛있는 막창을 먹으면 손칼국수가 무료!

혜진냥 2011. 6. 2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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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내려갈 때 마다 친구들이 "대구 막창 먹으러가자!" 라고 하길래 
그때서야 '아, 울산에 유명한 막창집이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병영에 대구 막창이 원조이고 칼국수가 제일 맛있다고는 하지만, 불친절 하다는말에 
친절하고 밑 반찬이 든든하게 나온다는 오시오 막창으로 가기로 결정! 

병영가는 버스 타고 병영사거리에 내리면 됨. 
맥도날드를 뒤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쭉 오른쪽으로 쭉 ......
흠...... 역시 길찾기 달인 전형민씨가 찾아줘서 정확히는 모름. 


울산 병영에 막창 골목. 

우리가 갈 오시오 막창. 

돼지막창 3인분이 기본 (1인 8,000원)
으...... 쫌 징그럽게 생기긴 했지만 다 익고 나면 얘들이 작아진다고 했다. 

같이 나온 돼지 껍데기도 불판위로 올려주고, 

이건 막창이랑 같이 먹는 쌈장. 

이건 간이랑 천엽.. 먹어보진 못했다. 
민군 말로는 無맛이라고. 찍어먹는 참기름+소금장 맛이라고 했다. 

밑반찬(?)으로 나온 알밥. 맛있겠다! 
추가로 한개 더 먹으면 1,000원 받는다. 

아주머니가 막창 짤라주시는거 멍하게 보다가 
이제 다 익었음! 

배추쌈위에 꼬들꼬들한 막창 얹고 쌈장 얹고 냠냠. 
나는 턱이 쫌 약해서.... 질겼다.. 씹어도 씹어도 계속 씹히는 막창님! 님은 껌인가요. ㅠㅠ
고소하긴 했다. 
근데 3인분은 너무 많은듯.. 너무 느끼했다. 
역시 막창은 알코홀님과 함께 하는 음식이구나 하고 절실히 깨달음. 

막창을 거진 다 먹을 때쯔음에 칼국수를 시켰다. (손칼국수라 오래걸린다고 해서 먼저 시켜야함)

칼국수는 .... 음... 손칼국수 맛. 
근데 같이 나온 김치가 너무 맛이 없어서 ㅠㅠ 
김치만 맛있었다면 진짜 괜찮은 칼국수였는데... 무척 아쉬웠다. 

그리고 입가심으로 먹은 유자 맥플러리. (1,800원)
요즘 유자 맥플러리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한개 사면 한개를 더 준다. 
유자 젤리 같은 알갱이도 씹히는게 나름 쌍큼하니 괜찮다. 

근데 너무 많이 넣으면 달아서 미칠것 같음.
적당히 넣어주세요 님들. 

여튼 나름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던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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