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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여행] 8개월아기와 함께한 상해에서의 여행(... 휴식) 상해 중국동방항공, 대세계역 레지던스 본문

★ 해외여행_2017년/4월_중국 상하이

[상하이여행] 8개월아기와 함께한 상해에서의 여행(... 휴식) 상해 중국동방항공, 대세계역 레지던스

혜진냥 2017. 8.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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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상하이 (上海) 여행

'17.04.22(토) - '17.04.24(월)



이번 상하이 여행은 이 포스팅 한개로 끝낼 수 있다...

아기와 같이 해외여행을 하시는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뭘 할수가 없어. 뭘 맘편히 먹을수도 없다고!!


상하이에 가서는 친구 M, 아들 F 그리고 남편 D을 만나고

못다한 얘기들로 폭풍수다, 그리고 그냥 푹 쉬다왔다.


이 여행을 함께해준 남편에게 무한 감사하며.



역시 시작은 크로스마일로 먹는 명가의 뜰!


동방항공 기내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명가의뜰 순두부찌개는 참 매콤하니 맛있고요 



인천-상하이 중국동방항공 기내식.

나는 중국음식을 좋아한다. 중국음식의 묘미는 해산물이지! 


아침을 먹었지만 마치 먹지 않은 마냥 기내식도 싹싹 비우고 (내취향)



4인+8개월 아기, 총 5명이 지낼 레지던스


티비는 단 한번도 틀지 않아서 모르겠고, 안에 전자렌지, 냉장고, 가스버너가 있어서 요리가 가능하고, 거실1개 방이 2개 화장실이 2개다. (욕조있음)

홈페이지는 구글로... 아님 전 포스팅 참고... (귀찮..)



낮에 보는 경치

상하이가 이렇게 푸릇푸릇해보인적이 있었던가. 



친구와의 격한 상봉을 끝내고, 신천지에 잠시 나들이 가기로 했다. 

아기가 있으니까 그냥 택시타고 이동-

요금은 D가 내서 잘 모름. 

중국인이라고 자존심은 더럽게 쎄다. 돈 1도 못쓰게함


F의 귀여운 뒷태




D가 너무 빵떡처럼 나온사진 밖에없어서 어쩔수 없이 스마일처리ㅋㅋㅋㅋㅋ 

미안하다 D야 

그 와중에 내 입에는 음식이 가득차있고ㅋㅋㅋㅋ 배고프다규

테이블 위에 보이는 노란봉지는 내가 한국에서 사온 F 간식 까까짱.

쌀뻥.. 이라고 하나? 나도 처음사보고 F도 처음먹어보고. 그런데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다. 


한국 와서 몇봉지 더사서 친구한테 국제택배까지 보내줌. 



쨌든 F의 낮잠타임이 다가와서 신천지에서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그냥 숙소로 돌아왔다

친구도 힘들고 우리도 힘들ㅋㅋㅋㅋ 우리 이번여행은 얘기나하면서 그냥 숙소에서 쉬자


Cool! 



해지는 상하이를 바라보며 낮잠도 한번 자주고 



M이랑 같이 F 놀아주기

이렇게 자줘야 6시에 잘수있어!!! 좀 더 신나게 놀아줘야해!!!!


아기랑 놀아주는건 힘들다.



저녁밥 먹으려고 나가면 또 힘드니까.. 걍 숙소에서 시켜먹기로 했다.

중국도 한국만큼이나 배달문화가 잘 되어있음 

 

친구 폰으로 내가 먹고 싶은거 고르는 중! 

이럴때 중국어 배운게 도움이 많이 되네ㅋㅋ 말은 잘 안되도 메뉴읽는거 쯤이야!


계산은 역시 친구 D가 앱으로 슉




어디 음식점에서 주문한지도 기억이 안난다. 

소시지도, 닭도 적당히 중국맛나면서 괜찮았음. 


음료도 배달이 가능해서 밥시킬때 쥬스도 그냥 생과일쥬스집에서 시켜버렸다.




잠자기 전 야경.


친구가 외국인이라 자주 못만나니까 애기보고 얘기하느라 시간가는지 몰랐다

평온하고 좋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우리 아침도 그냥 든든하게 시켜먹자? ^,^

 

나의 제안으로 내가 좋아하는 쩐쿵푸 시켜먹음 

물론 계산은 D가 앱으로 슉- (가격모름)


닭육수 진짜 맛있고요, 저기 계란찜 옆에있는 양념? 볶음? 은 진짜 내취향이었다!!

밥 싹싹 비벼먹음 힛



그리고 예원 가려고 했으나 유모차 입장 금지라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숙소 앞에 있는 대세계역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비둘기@_@ 

F 뽈따구 귀요미



흰비둘기라 그런지 왠지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4월말인데 은근 쌀쌀한 상해날씨였는데

그래도 애들은 분수 안에서 엄청 잘 놀았다 


역시 애들인가!!!!

 

푸릇푸릇하고 차 많은건 어디나 똑같은거 같고.. 



그리고 저녁도 주문해서 먹기로 함ㅋ

배달음식 하오! 


난징에서 먹은 외갓집(Grandma's Home) 마파두부가 그리워서 외갓집 주문해먹을래! 했더니 

이미 시켜먹어봤는데 그맛이 아니란다ㅠㅠ  D가 반려해서 못먹고 ㅠㅠ 그냥 다른곳에서 주문. 


중국인들 자기 부를 과시하려고 음식 많이 주문하고 버리는거 stupid 하다고 자기가 말해놓고.... 누가 중국인 아니랄까봐 4명에서 먹는데 음식 주문하는 스케일 보소 ㄷㄷ 


저기 동그란그릇에 담긴게 잡채면&닭 with 마라소스였는데 저것만해도 3인분 양이었다. 

결국은 거의다 쓰레기통행ㅋㅋㅋ 


M이 한숨쉼... 누가 중국인 아니랄까봐 또 이런다고 ㅋㅋㅋㅋ 웃겨 



그리고 폭풍 수다.

벌써 마지막 밤...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간다. 


해외여행와서 정말 아무것도 안한건 이번이 처음인듯


다음날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서 대세계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아침 냠냠!

끄로끄무슈 맛있



그리고 비행시간이 일러서 짐싸고 오전에 산책만 잠시 나갔다 오기로 했다. 


ㅋㅋ 아 안어울린다 여부야...



뻔질나게 봤던 대세계역도 안뇽 

4월말의 상해의 햇살은 뜨겁고 더웠다. 



그리고 공항까지는 D가 택시 불러줘서 택시타고 편히 왔다. 

중국에서 띠띠따처(우버/카카오택시와 같은거)가 있어서 D가 택시 불러서 앱으로 결제함. 


근데 내릴때 택시기사가 130원나왔다고 돈달라고 해서ㅋ 잠시 당황.

이런 사기꾼을 봤나. 

물론 D가 통화해서 돈 안내고 잘 해결됐다.



중국동방항공 = 스카이팀이라서 짐부터 냉큼 보내고.

이렇게라도 모닝캄 혜택을....ㅠㅠ 



그리고 난징에서 진짜 맛있게 먹었던 오리피국수를 찾았다!!!!!!! 니가 여기있었구나!!!!




오리피국수 맛있음




그리고 상해에서 인천공항 돌아오는 중국동방항공 기내식

요것도 클리어해줌. 



베이비샤워해줬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8개월 꼬맹이도 보고, 간만에 친구도보고,

휴양지도 아님에도 불구하고ㅋ 정~~말 푹 쉬고 왔던 여행이었다. 



다음에 또봐! 

기약없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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