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고시마/사쿠라지마] 가고시마자유여행,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타고 사쿠라지마 구경하기

가고시마 자유여행

사쿠라지마편

아침 일찍부터 페리타러 출동! 

1월 가고시마는 바다근처라서 쫌 쌀쌀하다 

그래도 패딩까지는 쫌 더울것 같고 자켓으로 만조큐

페리 안에는 매점도 있고~

매점도 있고~ 우동집도 있고~

우동집도 있고~ 티비도 있고~

조금 가다보니 사쿠라지마자 뿜뿜 하는게 보인다 

ㅇ오오 오늘 씅났네 사쿠라지마

바람 방향이 →↑↓← 사방으로 부는데 결국은 섬 안으로... 응??? 

사쿠라지마로 들어가는거 괜찮은가요....?

바다 좋당좋아

내리면 안내소도 있고,

왼쪽에 보이는 표지판처럼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타는 곳이 1층에 있다고 써있당 

아,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버스는 사쿠라지마를 한바퀴 도는 버스인데, 이 버스의 특징은 버스정류장에 서서 약 10분동안 정차-출발을 반복하는 버스이다. 그래서 내려서 보고 또 타고 내려서 보고 또 타고가 가능함 (신박하다..) 

우리는 사쿠라지마를 살짝 둘러보고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를 타기로함. 

왠지 이뻐보이는 신사(신사인가?) 토리이 있으니까 신사지 뭐 

예 구경 잘했구요 

꽃이랑 경치 잘 봤습니다

버스타러 왔당

일본인도 많고 중국인도 많고 한국인은 조오금

뿜뿜! ←

뿜뿜! →

뿜뿜..? ↓

이곳은 사쿠라지마 화산근처로 갈 수 있는 한계선이라고 한다

호옹 그래서 그런지 더 잘보여.. 아니 오늘은 바람이 사방으로 불어서인지 뭔가 내 눈이 뿌옇다. 하늘이 그런건가..

뿜뿜! ↑

바람이 꽤 많이 부는군

꽤 좋은 경치

가고시마 뉴스 일기예보를 보면 항상 바람의 방향도 함께 알려준다.. 오늘은 사방... 이날 숙소에가서 코를 풀었는데 까만코가!!!!!!! 그리고 얼굴을 닦았는데 회...회색.... 그래서 그런지 예민한 나는 다음날 한쪽 눈이 퉁퉁 부어서 고생했다고 한다. 왠지 화산재가 내 눈에 낀거 같애.. (ㅠㅠ) 

가고시마에서 유명한 무우

크긴 크다 ㅎㅅㅎ

얘는 한국말로는 동과, 영어로는 winter melon, 일본어로는 冬瓜 라는 녀석. 무 대신 보통 먹기도 한다는데.. 무우가 유명해서 동과도 유명한가? 라고 생각해 봤다ㅎㅅㅎ wife cake라고 홍콩에서 유명한 전병(?)도 얘를 이용해서 만든거

아일랜드뷰 버스를 타고 사쿠라지마 레인보우 호텔에서 내림

낚시 하는 곳도 있고 

냐옹이는 서로간의 거리를 지켜가며 낮잠을 즐기고 Zzz

섬 구경 좀 하다가 

족욕 ^,^

물이 좀 더러워보이지만 사쿠라지마 천연온천 물 색이라고 한다 

꽤 크고 길었다.

겨울이라 쫌 쌀쌀하고 발도 좀 아팠는데 족욕하면서 완죠니 힐링한 느낌!!!!!!

하... 좋다.....

마지막으로 사쿠라지마 좀 보다가 이제 페리타고 로.. 총총..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 샀던 귤박스가 보였다. 

2봉지 남았네 향만좋고 맛은없던 작은귤이여 ㅎㅅㅎ 

안내 책자를 보다보니 이러곳도 있었는데... 여기는 갈 수 없다길래 그냥 책자만 찍어봄.

사쿠라지마자 완전 씅났을때 화산재로 토리이를 매몰시켜버렸다고 한다 

돌아오는 페리 안.

사쿠라지마 귤캔디

귤 사이다

그리고 귤 

이 셋 다 그냥저냥

그래도 평을 해보자면

사쿠라지마 귤사이다 >>>>> 귤 >= 귤캔디 

편의점에서 산 블록쵸코가 더 맛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아몬드가 아닌 땅콩과 초코의 조합이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