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환갑기념 앙금플라워떡케이크 추천! 달지 않고 맛있는 떡케익!

시어머님 환갑을 기념하여 준비한 떡케익!

매번 기념일이나 생일 등에 빵집에서 고구마케익을 사곤 했는데,

맛도 그렇고 모양도 요즘은 떡케익이 좋을것 같다는 큰형님의 추천으로 떡케익으로 하기로 했다

사실 언니가 앙금플라워케이크를 (고급) 취미로 하고 있어서ㅋㅋㅋ 오 잘됐군? 하면서 동의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물론 언니한테 돈 주고 정식으로 주문해서 구입함.

사실 내가 첫 고객이기도 하고 그래서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주문한 떡케이크를 가지러 갔더니...

헐......?

너무 고급지고 완벽한 앙금 플라워 케이크가!!!!!!!!

가족할인 + 첫고객할인으로 내 맘대로 시중가의 약 절반 금액만 입금했는데 ㅋㅋㅋㅋ 이러면 너무 미안하굼.....

색조합도 이쁘고 꽃들도 하나하나 고급지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역시 예체능계(?) 종사자라 그런지 이런곳에 재능이 있는건가.....?

사실 언니한테 플라워케이크 약 2시간 교육받다가 때려치운 1인..

이렇게 투명상자에 이쁘게 담아서

포장까지!!!

그렇게 환갑을 맞이하여 식사를 다 하고 케이크를 꺼냈더니

다들 오오 이쁘다 하고 좋아하심

초 꽂아서 축하축하 끝!

이 아까운걸 어떻게 먹어~~ 어떻게 짤러~~~ 하시더니

칼로 정말 열심히 쓱쓱 자르심 ㅋㅋㅋㅋ

그러면서 먹으면서 이건 동백이네... 어쩜 꽃이 이렇게 살아있는것 같니~~ 하시면서

어휴 달지도 않고 맛도 좋네 이걸 어떻게 만들었데야~ 하면서 맛있게 냠냠 

밑에 있는 떡이 흑임자라서 더 고소하고! 저당을 썼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안달고 레알 맛있었다

앙금이 엄청 많아서 달까 걱정했는데 어머님도, 형님도 안달아서 좋다고 완전 좋아함 ^,^ 

한정식 코스로 먹어서 사실 배 엄청 불렀는데 다들 맛있다고 냠냠 먹다보니 두어조각 밖에 안남았었다ㅎㅎㅎ

3호 떡케이크로 했는데, 성인 10명정도 되면 이정도가 딱 좋은 듯?

아.... 이상하게 흑임자떡에다가 앙금인데도 불구하고

애들은 초코맛이난다며 완전 잘먹음ㅋㅋㅋㅋㅋㅋ (응??? 초코맛이요......?)

경기북부(?)/송추/연신내/일산..... 근처인데 주말에 앙금플라워 떡케익이 필요하다면 한번 DM보내보세요?

머핀크기의 미니 컵케익? 아니 떡케익도 가능하고 1호짜리 귀요미 케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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