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2박3일 여행] 3일차:: Alice on Wednesday / 요즘 핫한 다이묘거리 / OMS 오무라이스 냠냠 / 후쿠오카 인천행 대한항공 서양채식 VLML

아니 뭘 했다고 벌써 마지막날 ㅠㅠ 

역시 여행은 마지막날이 제일 아쉽고 아쉽다

어제 새벽 늦게까지 나카스강 돈키호테 털고 ㅋ_ㅋ 새벽 5시 반쯤 잠들어서 10시쯤? 10시반쯤 체크아웃!

스벅가서 커피 한잔 쪽 빨고ㅋㅋㅋㅋ 

역시 카페인 충전.... 마치 핸드폰 배터리 충천하듯 카페인을 원하는 내 몸뚱아리

오늘 뭐할까 하다가 평소 가고싶었던 앨리스 온 웬즈데이에 가보기로 했다

처음 오픈할때 봤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갔던 그 곳...

이제는 사람이 없네 헤헿

여유롭게 들락날락거리면서 사진도 막 찍고

안에 들어갔는데 샹들리에부터 넘나 취향저격☆

안에 앨리스 굿즈들이 넘쳐난ㄷ ㅏ..... 이뽀요

하지만 어제 돈키호텔를 털었던 관계로 돈이 없고요...

넌 지금 그림의 떡..

다음에 다시 와서 털어줄께 안뇽

그리고 주변 거리를 둘러보면서 점심을 뭐먹을지 고민해봤다

선인장 >_<

여기저기 줄서있는 가게들이 꽤 있고요?

gatto 여기도 꽤 유명한듯

 yotsuba 라는 곳에서 산건지 crate에서 산건지

여튼 유명가게 음료사고 사진찍는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ㅎ_ㅎ

여기저기 힙해보이는 곳은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으로 남겨봄 

배고프니까 일단 가자.... 후쿠오카 지하상가로 들어가서

OMS 오무라이스집에서 오무라이스 한그릇씩

그리고 딸기철이니까 딸기 수플레는 잊지않고 한접시 냠냠

입에서 녹네 녹아... 핳...

그리고 러쉬도 털고 다이소 구경도 하고 .. 

이런저런 샤핑을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서 공항으로...

마지막으로 쓰는 1일 승차권이구만

잘 썼다 오냐

공항에서 개개인의 취향대로 편의점 삼각김밥 털어보고

개개인의 취향대로 사온 디저트도 먹고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구경도 ㅇ_ㅇ 두리번두리번

안뇽..

너가 날 인천으로 데리고가줄 비행기니.... (아쉽)

그리고 내가 신청한 특별기내식이 먼저 나왔다!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내가 신청한 특별기내식은 VLML 서양채식 ㅋ_ㅋ

차는 녹차를 시켜봤다

뭐가 나올지 궁금궁금

에... 샌드위치? 오..오이샌드위치??????!!!!!!!

녹차는 말차가루 타서 만들어준 차였고

샌드위치는 오이+토마토의 조합으로 매우 맛이 없어보이지만

안에 버터의 풍미가 꽤 느껴지고

오이를 좋아한다면 오이의 아삭함 + 토마토의 새콤함이 잘 어우러지는 샌드위치였다

오오오오 맘에 들어!

속도 편하고 꽤 좋았다

만약 특별 기내식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이런 삼각김밥이 나옴

새우마요 또는 치킨남반같은 일본 삼각김밥이 돌아가면서 나오는 듯

인천공항 도착헀고요?

(집에가기싫오..)

비싼거 사면 세관신고는 꼭 하도록 합시다 ㅎ_ㅎ

같이 간 귀요미 덕분에 나도 덩달아 캐리어 검사를 하게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늘 가는 곳이었지만 색다른 경험을 꽤 많이 했던, 즐거웠던 후쿠오카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