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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스시호월] 새로생긴 깔끔한 스시집... 오마카세집의 수준까지는 아니었던.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경기 안양/스시호월] 새로생긴 깔끔한 스시집... 오마카세집의 수준까지는 아니었던.

혜진냥 2022. 9. 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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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스시집 새로생겼다고해서
시어머님 모시고 가본 곳.
스시호월

결론만 말하면
맛은 그렇다치고 아주 불쾌한 경험이었음

예약시간에 맞춰 입장

차왕무시
오크라의 향이 계란찜과 의외로 잘어울렸던

녹차물도 뜨거운거랑 차가운거 고를수있어서
좋았음!!!

총 손님은 8명?
쉐프님은 두분이라 4명씩 담당하는데
두분의 속도가 달라서 ... 응..? 뭐지 ..

옆에 계신 쉐프님이 메뉴에 대해 소개를 하는데
물론 들리긴하지만 정확히는 안들림

그리고 속도 느린 우리 앞에 계신 쉐프님은 메뉴소개..
아니 소개라기보다
재료이름 말하기만 하심ㅋㅋㅋㅋㅋ

네..?

참돔입니다

응? 참돔으로 뭘 어케했다는거야ㅋㅋㅋㅋ
돔은 맞아여?

카이센동.. 이 갑자기나옴?

타코야라와카니
음식에대한 부연설명이 1도없어서
부드럽게 조린 문어라고 시어머님께 부연설명 해드림..

전식 끝

참돔

잿방어
.. 위에 뭐 올려주는지 설명 안하심

한치

스시 쥐는 스킬이 부족하신지
밥을 여러번 잡다가 한치랑 같이 쥐었다가
잡던 밥 버리고 잡았던 한치로 다시 쥐고..
엉망이네
밥이 이렇게 흐트러짐

따끈한 한치


참치+ 소금?

단새우

튕겨져나간 밥알이 너무많아서
옆만 정리해주심

참치등살

우니
신선 고소 맛있었음!
재료관리는 잘한 듯.


전어
전어 역시 쥐락펴락 반복하다가
.. 아니 한번 쥐어진 생선을ㅠㅠ
밥만버리고 다시 시도해서 올림 ^,^

또 따끈해져서 온 스시

갑자기 중간에 나온 복어 튀김
역시 튀김은 맛있어 뇸뇸

청어.
위에 뭐올라가는지 설명안주시는데
너무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차이브라고함

밥이 내려앉...

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ㅠㅜㅠㅠㅠ
내가 젤 좋아하는 아나고....
진짜 완전 떡을 만들어서 주심

그렇게 쥐락펴락하시니
부드러운 녀석이 남아날일이있나...

게다가 아나고 뼈 손질을 잘못했는지
뼈가 너무많아서 결국 못삼키고 뱉었다

마끼랑 교뀨를 한번에 냄..
음 이거 마무리를 이렇게?
하고 생각했는데

녹차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내서
오.. 숟가락에 벚꽃도 있네~ 하고
기분 풀고 먹음..

근데 갑자기 스탭이 계산하라고 카드기를 내밀었고요
...?

보니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뒷타임이 기다리고 있었던듯
아니 그건 식당 잘못 아니냐

오마카세에서 이렇게 기분 나쁜 곳은 처음인듯

아니 아무리그래도 밥먹는 중인데 계산을..?
안그래도 아나고에서 개빡친 화났는걸..

그래서 아직 먹고있는데 계산하는건 아니지않냐고 했으나
대답안하심...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계산은 했고 여튼 기분나빠서 나왔는데
진짜 시어머님만 아니었으면 정식클레임걸만 했던 곳

- 사실만 작성한 순수 개인경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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