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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일본 구마모토 3박4일 자동차여행 #3 :: 쿠로카와 온천 / 타카모리 덴가쿠 보존회 / 上色見熊野座神社 / 시라카와 수원 / 쿠마모토 대지진의 흔적(스가루쿠즈레노히 전망소) / 寿司虎 본문

★해외여행_2024년/3월_일본 쿠마모토,

일본 구마모토 3박4일 자동차여행 #3 :: 쿠로카와 온천 / 타카모리 덴가쿠 보존회 / 上色見熊野座神社 / 시라카와 수원 / 쿠마모토 대지진의 흔적(스가루쿠즈레노히 전망소) / 寿司虎

혜진냥 2024. 3. 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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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AMOTO 3일차

 

쿠로카와 온천(오쿠노유) - 타카모리 덴가쿠 - 가미시키미 신사 - 시라카와 수원 

 

아침에 일어났더니 촉촉히 젖은 땅과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수의 김들이 날 반겼다

 

일어나자마자 온천 즐기고 모닝 가이세키먹으러 ^,^

 

아침에 혹시... 해서 가족탕 비었는지 물어봤더니 

어제 안가본 탕이 비었다고 해서 바로 열쇠받아서 옴!

 

안쪽 탕도있고 노천탕도 있는 가족탕

좋다.. 뜨끈뜨끈 행복햐♨

 

아침 먹으러 왔더니

어제는 외국인인지 모르고 일본어로 설명했다고 죄송하다며

아침에는 영어로 설명해주심

 

근데 언어가 영어로 바뀌니 설명이 진짜 짧아지고요?ㅋㅋㅋ

그럴꺼면 걍 일본어로 설명 해주세여....

 

@파티세리 로쿠 (ROKU)

 

체크아웃하고 쿠로가와에서 젤 맛있다는 빵집

Patisserie Roku パティスリー 麓에 들렀다

전날에 먹을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문 닫는 시간 다 되어서 못먹었기에... 

체크아웃하자마자 달려옴

 

우리의 픽은, 슈크림이랑 롤케이크랑 커피젤리♡

 

슈크림빵이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내 추천은

롤케익이 1위임!!!!

빵이 진짜 보들보들 맛있었다

커피젤리는 한국까지 가져와서 아직 안먹어봄 헿..

 

노야키 끝낸 들판과 다양한 나무들을 지나고 나니 

 

@ヒゴタイ大橋

히고타이대교 발견! 

 

큰 다리가 눈 앞에 펼쳐지고 

쉬어갈 수 있도록 주차장도 있어서 

어어어어 하다보니 이미 주차하고 ㅋㅋㅋ

구경하고있는 나 자신 발견 ^,^

 

와.. 댐인가 멋있다

와... 되게 신기하다 

와..... 그림같네 

 

와와 하다가 구경 끝내고 다시 밥먹으러 출발했다.

덴가쿠 먹으러 가야징

 

@やまなみ 야마나미 골프리조트 

 

차타고 지나가다 보인 골프장.

3월이라 볼품없어보이고.... 

조금 더 날 풀린 푸릇푸릇한 4월 중순 봄이나

가을에 진짜 이쁜경치에 골프치기 좋을 듯

 

다시 구불구불한 도로를 수없이 지나고 

멋진 산과 나무들을 구경하다보면

다카모리(高森) 도착! 

 

@다카모리 덴가쿠 보존회

郷土料理 高森田楽保存会

 

점심시간이고 예약도 안했는데 일단 가봤더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자리는 꽤 널널했고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태극기 가져다주면서

아는 한국어는 다 말해주심 ㅋㅋㅋㅋㅋ

귀여워 사장님

 

여기서도 다고지루!

당고가 경단이긴 하지만

당고지루 안에 들어가는 당고는

손반죽밀가루... 약간 수제비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덴카쿠는 한번쯤 먹어보기 괜찮은데 

캠핑하시는 분들은 그냥 꼬치에 끼워서 직접 해먹어도...

저렇게 먹고 10만원 ^,^

 

아 근데 꼬치에 발라먹는 까만 된장은 달달한게 꽤 별미였다

화로불 앞에 있어야하니 여름에는 비추.

 

밥 다 먹고 사장님이 소개해준 산책하기 좋은 신사로 출동!

사실 바로 맞은 편임 ㅋㅋㅋㅋ

 

신사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매화나무

봄이네🌸

 

@가미시키미 쿠마노이마스 신사

上色見熊野座神社

 

여기 올라가는 길목이 진짜 이쁘고 

젤 위로 가면 바위에 10m 정도 구멍이 뚫려있는데

그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뭔가 묘하게 신비로웠다

우케도 바위라고 합격 필승바위인 듯

 

高森 신사를 둘러싼 풍성한 산림.. 딱 지역의 이름 그 자체.

 

 

배 조금 꺼뜨렸으니 다시 차타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하기로 함 ^,^ 

사실 딱히 뭐 할건 없고 해서 

지나가는 길에 구글지도에 표시해놓은 별 있으면 일단 들러보는 중

ㅋㅋㅋㅋㅋ 무계획..

 

@시라카와 수원 白川水源

 

샘물이 푱푱푱푱 솟아 오르는 중

샘솟는 물 쪽은 바닥이 정말 

빙하 녹은물같은 그런 맑고 청정한 색상이라 신기했다

 

아니 근데 우리네 할머니들 집 근처에가면

샘물 정도는 여럿 있지 않은가?

 

이걸 또 돈 받는 관광지로 만드는 일본..

얏빠리 스고이네

 

여튼 족욕장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하는 중 (아쉽)

올라오기 전에 아아 샀는데 얼음이 커피얼음이라 맘에들었는데

4월 초에 업체 바뀐다고 해서

가시는 분들은 못먹을지도 ㅋ_ㅋ 

 

마지막으로 시라카와 수원 티켓에 쿠마몽이 있어서 맘에 듭니다.

 

사실 여기는 샘물 말고는 볼게 없어서

일부러 찾아오는건 비추임

 

아 맞다 올라오는 길에 자수정도 판매 ^,^..

어릴때 자수정동굴을 많이 가서인지

큰 감흥은 없었다.... 

 

@数鹿流崩之碑 展望所

 

쿠로카와 온천갈 때 잠시 지나치면서 본 곳인데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돌아가는 길에는 잠시 멈춰봄.

 

쿠마모토 대 지진때 무너진 다리인데

16년도 6.5? 7정도의 지진이 얼마나 강했는지

이 다리가 생생하게 나타내주는 듯 했다. 

 

그 옆에는 새로 지은 다리도 있고

조금 더 보려고 했으나 날이 서서히 흐려져서

빨리 차타고 쿠마모토 공항 쪽 숙소로~

 

@아소역 道の駅 阿蘇

 

지나가는 길에 들리려고 했던 아소역 앞 휴게소도

역시 한번 들러주고요? ^,^ 

 

여기 쿠마몽 관련 오미야게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렀는데

살까말까 하다가 안삼..

근데 여기서 살껄 ^^^^^^

역시 사람은 후회를 반복하지

 

아 쿠마몽 밀크캔디랑 밀크캬라멜을 맛없으니까 사지마십쇼들

 

 

일본 터널이 너무 이뻐서 한번 찍어봄

와 무슨 터널이 이렇게 깔끔해?

 

그리고 비오는 쿠마모토.. 

마지막날이라고 비까지 내려주네 ^,^

 

@CANDEO hotel

 

쿠마모토 공항을 아침일찍 가야해서 

근처에 잡은 노천탕있는 숙소 

잠시 짐만 풀고는 바로 밥 먹으러 나갔다

 

@스시토라 寿司虎

여기 아부리한것들 진짜 최고임.. 

1년치 스시 다 먹었고요?

 

원래 웨이팅 1시간 넘는다던데

우리는 타이밍 잘 맞아서 한 5~10분 대기만 한듯 

 

여기 호텔은 욕장은 1개이고 

시간대별로 남녀가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바뀌니

시간 잘 보고 비번 잘 치고 들어가면 됨 

 

온천수는 아니었지만 

대욕장이 있어서 뜨끈뜨끈하게 몸풀기 좋았다

 

비오는 날 노천온천 좋아...♡

 

그러고보니 아침도 준다는데

담날 아침일찍 출발이기도 하고

못먹은 편의점 음식도 많고

잠도 더 자고 싶고해서 그냥 안먹기로 함

ㅎ_ㅎ

 

대신 마트에서 사온 아소요거트 먹었는데

와... 이거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Aso Oguni Jersey Milk... 기억..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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