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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호남식당] 짭짤~하고 매콤한 갈치조림의 본가! 辛호남식당.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남대문/호남식당] 짭짤~하고 매콤한 갈치조림의 본가! 辛호남식당.

혜진냥 2012. 9.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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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밍의 구미 출장으로 인하여 주말에 널널한 나...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언니와 빡아죠씨가 주말에 밥도 같이 먹어주고 놀아준다고 하였다. 

아니... 나 심심하지 않은데... 그래도 원한다면 뭐....

 

생선은 좋아하지만 뼈 바르는걸 싫어하는 우리 밍과는 갈치조림을 먹은적이 없다.

그런 나에게 갈치조림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오! 좋아! 


우리가 찾아온 곳은 '호남식당' 

남대문 갈치조림집은 어딜가나 맛집이다. 인증되었음.


우리가 먹을 것은 갈치조림(2인 * 7,000원)과

생선구이-자반고등어 (1인 * 6,000원).


여기 맛집 인증은 2009년에 했나보다. 


반찬은 원래 이게 아니었다고 하지만

나는 이걸 처음 봤으니 이게 이집의 반찬이지뭐.

반찬은 미리 싸놓으셨는지 랩으로 하나씩 포장되어있는걸 뜯으며 오셨다.

뭔가 깔끔해보이는 ^^* (맛도 좋았음)


추가로 시킨 계란찜 (5,000원)


포실포실한게 맛있다.

나는 계란찜 바닥에 눌어붙은 부분이 좋더라~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갈치조림! 두둥!!!

갈치조림 2인 (1인에 7,000원)


살짝 매콤하고, 갈치는 통통하며, 무우는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었다.


뜨끈한 밥위에 쓱싹 비벼먹으면... 와따입니당!!!! 하악



그리고 그 전에 나왔지만 제일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생선구이님 (6,000원). 


한손정도는 나올 줄 알았으나. 그래 육처넌인데 뭐. 

근데 진짜 바삭하게 구워.. 아니 튀겨진녀석처럼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뼈도 빼달라고 막 튀어나와있음 ㅋㅋㅋㅋ 


뼈 바르기의 달인 손은진선생이 뼈를 다 바르고 

우리는 안전하게 생선 살만 골라먹을 수 있었다.

통통하고 짭짜름한 자반고등어가 맛있었다.


언니와 빡아죠씨는 밥 한그릇 더 시켜서 싹싹 먹음. 


그렇게 다 먹고 나와서 놀러 가는 길. 

하늘은 푸르르지만 비둘기떼는 많았다... 

ㅠㅠ 


그리고 남대문에서.. 빡아죠씨의 요청으로 파티용품점에 들러서

수염을 하나 샀다. =_=??? 


이 입주변과 턱을 덮는 수염은 2,000원.

이것을 입 주변에 붙이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되리니.....


ㅋㅋㅋㅋ 참 즐거운 하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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