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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바우하우스] 개를 사랑하는 개바보들의 데이트 장소 ♥ 본문

★ 국내여행/국내탐방

[합정/바우하우스] 개를 사랑하는 개바보들의 데이트 장소 ♥

혜진냥 2012. 9. 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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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밍의 출장으로 주말마다 심심해하는 날 위해

언니와 빡아죠씨가 함께 놀아주고 있다. 

하지만 그 데이트에 끼면 마지막은... 늘... 애견카페 行 =_= 

정말 개바보 둘이 잘 만났다. ㅋㅋㅋㅋ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다 다 안다는 '바우하우스' 

나도 방문해보았다.

합정역에 내리면 있음. 3번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다가 꺾으면 됨. 


꺾는 시점은 

↓ 이런 스티커간판이 나올 때  

강아지 발자국을 따라 총총 걸어가봅시다.


가다보면 바우하우스가 쨘! 하고 나타남. 

일단 입장료는 없다. 하지만 1인 1음료수 정책임.

음료수의 가격은 6,000원~8,000원 정도?


여기 있는 개(+강아지) 들은 손님들의 소유일수도 있고, 주인의 소유일수도 있고

장기 투숙하고 있는 강아지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한다.


조그마한 강아지들이 있는곳과 큰 개가 있는 곳으로 나뉘는데

우리는 큰 개가 있는 넓은 곳으로 GO!!!!

바로바로 여기임니당.

개들이 자유로이 뛰어놀고 자고 싸고-_-!! 하는 이 공간.


자리에 앉으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이렇게 반겨준다.

하하 안녕! 


아, 간식을 사서 줘도 되는데 

큰개에게 간식을 줄 때는 이렇게 손바닥에 올려놓고 줘야 손가락이 짤리지 않는다 ㅋㅋㅋㅋ 

손가락으로 소심하게 주다간 손가락이 개들의 간식이 될수도.


물티슈는 들고가는 것이 좋음. 

애들이 간식먹으면서 의자에 침 투척 + 내 손에 침 부비부비

물티슈 왕추.


여기서 부터 아이들을 소개하기로. 

참고로 이날 바우는 산책으로 인한 부재중으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버리. 제일 큰 덩치지만 귀욤둥이.


..... 처음보는 아이였으나 이름은 모름. 

손님 개인가?


잎새. 골든리트리버종. 

얘 골드빛 털이 너무 이쁘다!!! 부들부들부들함.


그 사이 나에게 몰려든 아이들. 

왜? 무엇을 원하니? 

대화시도중....... 앗 실패. ㅋㅋ


그러던 중 내 사랑 코카님이 내 옆자리로 놀러왔다. 


내 옆자리 놀러왔으니 나랑 셀카도 찍어야지. 히히


그러다 안놀아주니 심심하고 나른나른했던지

테이블에 턱괴고 졸고있음 ㅋㅋ 귀요미! 


아, 얘 이름은 '써니', 코카스파니엘. 


라노. 잠이 많다. 

근데 부시럭 소리만 나면 눈이 번쩍 뜨임 ㅋㅋ 

손바닥을 가져다 대면 '하이파이브' 를 해준다.

(하이파이브를 하면 간식을 줘야함! ㅋㅋㅋ)


귀요미 골든!!!! 

여기에 골든리트리버가 2마리 있다. 잎새와 심바.

심바가 색이 아이보리색상인데.... 

넌 누구니? 잎새? 심바?.... 그래 넌 잎새!


이 분이 여기 카페의 주인장님. 

누워있는 강아지는 다리짧은 웰시코기

손님 개라고 하던데 싸장님이 '빵'했더니 저렇게 벌러덩 죽은척한다. ㅋㅋ 

계속 죽어있다가 다시 살았다~ 하니 다시 일어났다.

완전 신기했음!!!! 


얘는 '대박이'

아마 그레이하운드 종인듯 하다. 주둥이가 엄청 길다. 

사람에게 도통 다가오는 법 없이 도도하게 혼자 논다는데 

갑자기 내 옆자리로 와서 놀랬다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가방을 베개삼아 졸고 또 졸고. 

처음 봤을 땐 너무 길고 삐쩍말라서 불쌍해보였는데

가까이보니 귀여운면도 있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나는.... 

'애견카페'라는 장소에 약간의 고정관념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녀와서보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아, 그치만 너무 오래 있을 경우 뿌려대는 방향제에 머리가 아플지도. 

뭐든 적당히가 좋은듯하다.


얘들아 다음에 또 놀러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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