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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 #2. 깔끔하고 맛좋은 훠궈!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火锅) 본문

★ 해외여행_2013년/9월_중국 닝보·상하이

닝보 #2. 깔끔하고 맛좋은 훠궈!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火锅)

혜진냥 2013. 9. 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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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발한 이후 기내식밖에 못먹은 우리.

배가 많이 고팠다.

그래서 예쑤네와 함께 닝보 시내로 출동!!!!

 

무척이나 좋은 날씨.

꺄! 버스도 좋구나~

 

밥먹으러 간다그래서 신난 우리들. 크크

 

도착한 곳은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火锅)

직역하자면... 신선로 훠궈????

보통 기다리지 않으려면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만약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기다리면 된다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기다리는 동안 음료와 팝콘이 무한 제공되고, 네일서비스도 받을수 있다.

팝콘이 짱 맛있다고 함!!!!!

 

기본 셋팅!

정말 깍듯한 서비스였다.

훠궈를 먹다가 안경에 튈까봐 안경닦이도 준비해주고

향 좋은 물수건도 집게로 한개씩 집어서 주고

여자들은 밥먹는데 불편할까봐 머리끈도 준비해주고

화장실가면 물비누 짜주는 사람도 있다고함 ㅋㅋㅋㅋㅋ

그 외 등등 엄청난 서비스는 엄청났다.

 

기본으로  하미과 먼저 준비해준다.

조금 덜 단맛 나는 메론..? 맛있엉!

 

열심히 주문하는 예쑤네ㅎㅎ

주문 메뉴판도 최신식 아이패드다.

원하는걸 선택, 선택한다음 최종으로 확인버튼을 눌러주면 가지고 온다.

 

 

오른쪽에 빨간건 매운건데... 봉지에 있는 양념을 뜯어서 걍 물에 섞은거다.

진짜 끓이면 끓일수록 매워진다.

상상하는 그 청량고추의 매운맛이 아니라..

향신료의 매운맛이기 대문에 목이 칼칼하고 속이 따끔하다

매운걸 좋아하는 나지만... 진짜 저런 매운맛은 처음이었음!

 

여기는 소스통.

소스는 내가 원하는 대로, 먹고싶은 방식대로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매운거에 제일 갑은 피넛소스였음!

 

우리가 시킨 녀석들.

뭘 시켰는지몰라도 버섯, 떡, 두부, 해산물, 계란지짐만두, 야채, 고기, 완저 등등이 나옴

 

씐난 예쑤 *ㅂ*

예쑤 남편님은 안나올줄 알고 피했는데 그냥 같이 찍어드림 ㅋㅋ

 

냠냠

사진에는 없지만...

고기믹스도 있었는데 그건 덩이덩이로 넣어서

마치.. 양 응아처럼 그렇게 몽울몽울한 고기 완자가 되어있었다.

ㅋㅋㅋ 귀여워서 찍고싶었으나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못찍음

 

저 뒤에 춤추며 면뽑고 있는 직원

 

그리고 우리 뒷 테이블에도.

그 다음에 우리 테이블에 와서 면을 뽑았다.

예쑤말로는 제일 처음에는 반죽은 엄청 떨어뜨리고 면 굵기도 지멋대로였다고했다

근데 이제는 실력이 많이 늘어서인지 꽤 먹을만했음

 

보통... 4명이서 오면 한 300元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많이먹어서인지(?) 450元 이상 나왔다 ㅋㅋㅋㅋ

(그래도 배가 안참... ㅠㅠ)

 

다 먹고 나온 닝보의 하늘은 참 이뻤다.

 

몇년만에 다시 먹은 훠궈는 무척이나 맛있었다.

물론... 맛집이라 그런걸지도.

 

중국이라는 나라는 제 값을 치르면 먹는걸로 장난치는 곳은 없다.

싸게 사려고 하면 장난질이 늘어나는 것.

 

여튼 맛난 음식을 먹고 바라본 이쁜 하늘이 나의 행복감을 더해주었다.

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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