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전통 티라미수 :: 로마 pompi 의 맛 그대로~ 나를 끌어올리는 그 맛! Tiramisu

 

 

12월 20일, 우리집에서 있을 조촐한 송년회를 위하여 나는 티라미수를 만들기로 했다.

크리스마스에는 티라미수지!!!! 라는 마음으로 ㅋㅋㅋ

 

매번 필라델피아 치즈를 쓰다가...

이번에는 특별히 마스카포네치즈와 사보이아르디까지 사용하는

이태리 로미 전통[!] 티라미수를 만들기로 결정!

>> 참고 레시피: http://kitchenart.vn/en/recipes/desserts/item/139-authentic-tiramisu-from-rome

 

일단 위의 Rome POMPI 레시피를 참고하고 나만의 준비물은 이렇다.

* 빵 : 사보이아르디 적당량 (나는 17개정도 사용함)

* 커피물 : 에스프레소 2shot....없으면 카누같은 믹스 4개, 물 대략 150ml, 바닐라설탕 8g, 설탕 10g 

* 필링 : 마스카포네치즈 250g, 계란 3개, 바닐라설탕 8g, 설탕 90g, 코코아가루 적당량

* 기타 : 락엔락 유리통, 제빵용 저울, 스댕그릇 ㅋㅋ  

 

 

나의 대충의 준비물.

 

요녀석이 사보이아르디. 순수하게 티라미수만을 위해 태어났다는 그 과자(?)다.

레이디 핑거스라고도 부른다.

보통 제빵관련 싸이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큰 이*트 같은곳에서도 구입가능하다고 한다.

 

요녀석이 바닐라 설탕. 사실 럼주 이런게 들어가야하는데..

나는 그런 향을 낼만한게 없으니까 그냥 바닐라 설탕으로 대체 ㅋㅋ

이런거 없으면 그냥 바닐라빈이나 바닐라 오일로... 아님 없어도 된다.

 

본격적으로 시작!

 

먼저 커피물을 만들고 식혀야한다.

카누같은 믹스 4개, 물 약 150ml, 바닐라설탕 8g, 설탕 10g 

뜨거운 물에 설탕까지 잘 녹인다음 냉장고에서 식혀야한다.

맛을보고 커피, 설탕, 물은 가감해도 됨

 

그리고 바닐라설탕 8g, 설탕 40g, 계란 노른자를 섞어줌.

난 설탕이 잘 녹지 않을 것 같아서 믹스기로 갈아줬다.

 

그리고 마스카포네 치즈 250g을 넣고 다시 열심히 섞고,

 

따로 분리된 계란 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준다.

만드는 중간에 설탕을 25g씩 총 두번 나눠서 넣어줌.

물론! 이것도 잘 녹으라고 설탕을 믹스기로 갈아서 넣어줬다. 

 

그리고 나서 아까 계란 노른자와 치즈를 섞은 곳에 섞어줌.

 

이 둘을 섞을 때는 거품기로 섞으면 절!대! 안된다.

주걱같은 녀석(?)으로 반으로 가르듯 잘 섞어줘야함.

 

그러면 준비는 끝났다. 이제 티라미수를 만들차례.  

요 사보이아르디 (레이디 핑거스)를 꺼내들고

저기 준비된 커피물에 퐁당 넣었다 빼자.

그냥 살짝 발라줘도 좋지만 나는 커피물이 흥건히 적셔진게 좋으므로

넣고 5초뒤에 뺐다.

 

그런 녀석들을 가지런히~ 정리해두고,

 

그 위에 아까 만들어둔 치즈 필링의 반을 위에 뿌려준다.

 

그리고 다시 사보이아르디를 위에 올림.

 

 요렇게.

 

첫번째 칸보다는 사보이 아르디를 적게 놔뒀다.

역시 이건 내마음 ㅋㅋ

 

그리고 그 위에 남은 마스카포네 치즈필링을 올리고, 코코아 가루를 뿌림.

 

끝!

 

보통 티라미수는 만들고 냉장고 또는 냉동실에 넣은 다음 2~4시간 뒤에 먹으면 좋다고 한다.

나는 그 다음날 먹을 예정이므로 냉장고로 ㄱㄱ. 

 

그리고 다음날...... 로마의 전통 티라미수 맛을 볼 차례.

흐어엉. 맛있겠다!

 

다들 맛있다고 극찬에 극찬했다. 히힛. 기분좋은 순간.

 

네명이서 다먹고 이만큼밖에 안남음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티라미수 강좌시간도 가지기로 했다.

로마 pompi..... 언젠가는 진짜 꼭 가서 맛보고 오리라.

 

Tiramisu - 나를 끌어올리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