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브뤼셀맛집] chez LEON :: 진짜 맛있는 홍합찜이 있는 곳! Noordzee는 못갔지만 괜찮아...

 

 

 

 

브뤼셀에서 제일 기대했던 음식점 중 한 곳.

바로 Noordzee!!!!!!

 

식재료가 엄청나게 신선하고 맛있다고 해서 여기는 꼭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랑플라스 구경을 끝내고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 바로 달려갔으나......

 

두둥!

 

휴가중인 Noordzee.

 

ㅠㅠ 둘다 울었다.

저 거친 파도그림이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택했던 바로 그 곳.

그랑쁠라스 근처에 위치한 쉐즈 레옹(chez LEON)

 

홍합요리가 맛있다고 한다.

우리 밍은 홍합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저냥- 그런 반응이었는데 나는 엄청나게 기대함!

 

두근두근

 

우리는 엄청나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대충 때우자라는 생각으로 메뉴판 젤 왼쪽 위에있는 세트를 주문했다.

 

-세트 구성-

Tomato filled with shrimps

Your choice of mussles, French fries

One beer Leon FREE

 

Complet Leon 34유로 정도 했던 듯.

 

 

 

뭐- 깔끔한 내부이긴 하나

손님들이 많고, 서빙하는 사람이 무척이나 무뚝뚝하다.

서비스는 아주 별로임.

 

 

세트 메뉴에서 젤 먼저 나온 맥주.

벨기에가 맥주로 그렇게 맛있다던데- 우리는 둘다 알코올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맛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맥주는 평을 못하겠음.

 

그리고 나온 홍합찜!!!!!!

 

와- 정말 맛있었다.

화이트와인에 푹 끓인 홍합찜. 중간중간 느껴지는 샐러리향이 참 상큼하고 좋았다.

 

 

이거 혼자 다 먹음 ㅋㅋㅋ

브뤼셀 간다면 여기는 다시 꼭 가고 싶다.

 

이것이 바로 Tomato filled with shrimps ??

 

어떤건가 했더니 이런거였음 ㅋㅋㅋ

제일 밑에 토마토 한조각이 깔려있고 그 위에 껍질까진 조그마한 새우들이 많이 뿌려져있다.

그 위에 매요네즈-

 

은근 고소고소 한게 맛있었다.

 

 

이거이거!!!! 홍합찜 완전 내취향..♡

 

여기 감자튀김은 맛없음.

 

 

그렇게 만졳러운 LEON 을 뒤로 하고.

(서비스로 보면 다시 가고 싶지 않을만큼 최악이나, 맛있으므로 용서함.) 

 

 

입가심으로 와플을 먹으러 갔다. 

여기저기 와플집이 엄청 많다.

저 무리 중에 한명이 우리 밍 ㅋㅋㅋㅋ 아주 잘 어우러져 있굼.

 

 

먹음직 스런 와플들 >_<

 

1유로짜리 와플은 그냥 와플에 슈가파우더만 뿌려져 있는 것이고,

추가 토핑이 들어가면 2~5유로등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

 

 

우리는 딸기가 올려진 와플로!!!

 

근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와플이 그닥 맛이 없었다.

 

벨기에 하면 와플인줄 알았는데..

다음부터는 벨기에하면 감자튀김! 홍합!!! 이라고 외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