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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근교] 세고비아(Segovia) :: 디즈니 백설공주의 성, 세고비아 알카사르. 본문

★ 해외여행_2015년/7월_바르셀로나(스페인 중부)

[마드리드근교] 세고비아(Segovia) :: 디즈니 백설공주의 성, 세고비아 알카사르.

혜진냥 2016. 6. 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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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알카사르

Alcázar de Segovia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세고비아 알카사르, 보통 세고비아 성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이 성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기 때문이다. 

 

풀어설명하자면, 이 성을 보고 디즈니 백설공주 성을 그렸다는 것!

 

 

 

 

 

Reinando Fernando VII año de 1817

알카사르성의 정문.

 

알카사르는 카스티야 왕가의 공주로 태어난 이사벨 여왕이 즉위식을 올린 곳이며,

카스티야 왕가가 제일 좋아했던 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후 펠리페2세가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기도 한다고 함.

 

음? 정문에 쓰여진 페르난도 7세는??

궁금했지만 스페인 역사에 문외한인 관계로

이 정문(?) 공원(?) 성(?) 중 한개는 페르난도 7세 국왕과 관련이 있구나 지레짐작 하고 안으로 입장!

 

 

 

 

 

 

들어서자 마자 탁 트인 공원과 함께 백설공주 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부 구경을 위해서 일단 표부터 서둘러 사러 총총

 

 

 

 

알카사르 입장표 사는 공간조차 뭔가 멋스러웠다

 

 

 

 

표 들고 입장!

 

 

 

 

 

 

이 성 내부는 너무나도 웅장하고 화려했다.

너무 넓어서 어딘가 쓸쓸하기도했지만, 그걸 가리기 위해 더 화려하게 꾸민듯 싶기도 했다.

 

그리고 역시 스테인글라스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눈을 뗄수가 없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잔인함도 볼수 있었다.

 

 

 

 

엄청나게 화려한 방한구석에 쓸쓸하게 자리잡고 있는 조금 볼품없는 빨간 침대.

 

 

 

 

 

 

스페인하면 빨간색이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 있긴했는데

이렇게 성 내부를 온통 빨갛게 만들어놓다니....

 

 

 

 

밖과 성 위로 올라가서 좀 더 알카사르를 감상하기로 했다.

 

 

백설공주성이 떠오르는 뾰족한 성탑

저 안쪽은 출입금지인데 철없는 외국인이 들어가는 중

 

 

 

 

 

 

 

이 성은 요새였다고도 하던데, 그도그럴것이 대포들이 참 많았다.

 

 

 

 

저 멀리보이는 세고비아 대성당

여기서도 참 웅장하게 보이는구나

 

 

 

 

 

 

 

 

스페인의 독특한 느낌을 가득담은 세고비아 대성당.

아니 세고비아만의 독특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름답고, 충분히 화려하고, 관광객들도 붐볐지만 왠지모르게 적적한 느낌이 들었던 알카사르 성.

 

 

 

 

나와서 공원을 둘러보다 보니 동상이 하나 있었다.

Captains Pedro Velarde and Luis Daoíz protagonists of the uprising of May 2, 1808

프랑스군대(프랑스침략)를 상대로 독립운동을 한 주역 기념한 동상이었다.

 

 

중학교때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세계사였는데, 여행을 통해 스페인역사를 다시 들쳐보게 되다니..

이래서 젊어서부터 여행을 하며 보는 시야를 넓혀야한다고 하나보다

 

 

 

 

 

세고비아 알카사르와 저 멀리보이는 까떼드랄을 뒤로하며... 아쉬운 걸음으로 성을 빠져나왔다

 

 

 

* 주소: Plaza Reina Victoria Eugenia, s/n, 40003 Segovia, Spain

http://www.alcazardesegovia.com

 

* 영업시간: Mon - Sun 10:00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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