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식당] Vuelve Carolina :: 지방의 유명쉐프 Quique dacosta 의 레스토랑

 

 

 

Vuelve Carolina

 

 

발렌시아 지방에서 유명한 쉐프인 Quique dacosta 는 발렌시아 내에 여러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vuelve carolina 도 그중의 하나이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el poblet 도 미슐랭 1스타를 가지고있는 음식점이다. 이곳은 비싸기때문에 여기보다 저렴한 vuelve carolina 를 방문하였다.

 

위치는 발렌시아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상큼한 민트색 간판.

덥고 피곤한 우리는 바로 들어갔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다. 

 

 

보통 유럽에서는 3 course 로 시키지만 이날은 왜그런지 고르기 귀찮아서

그냥 정해져 있는 코스로 주문해보았다..

그런데..

 

왠지 북유럽에 어울릴것만 같은 인테리어

 

 

배고프지만 애써 웃고있는 진.

발렌시아의 한낮은 정말 뜨거워서 사람을 쉽게 지치고 배고프게 한다.

 

 

카탈루냐 지방에서 탄산수를 시키면 거의 나오는 비치 까딸란.

올리브는 서비스 >_<

 

 

유럽 레스트랑들은 대부분 음식이 늦게 나오므로 우리는 사진을 찍으면서 논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뭔가 계란판 위에 올려놓은 음식.

짰던걸로 기억

 

 

????? 뭐죠???? 갑자기 스시가 왜 나오는거죠??

주니까 먹기는 했다만.. 나무토막 위에 스시를 올려주었다.

 

서버한테 이거 어떻게 먹니?? 라고 물어보니

 아! 하면서 아래 사진의 핀셋을 가져다 주었다.

 

유럽애들은 젓가락질 못하나벼..

 

?????? 뭐죠???? 갑자기 참치 타다끼는??

여기가 일본인가요?? 

 

 

 

이건 좀 맛있었던듯.

 

 

??????????????????? 이건 뭐죠??????? 

 

 

"짜잔!!!! 바로바로 동방의 일본이란 나라에서 먹는다는 닭꼬치입니당!"

라고 서버가 설명했다..

 

닭꼬치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순한맛 닭꼬치!

 

 

 

닭꼬치의 충격을 뒤로하고 다음메뉴로 나온건 타코.. 맛은?

타코벨 가보세요

 

 

크림치즈 요거트 + 견과류 + 아이스크림

 

 

초콜렛 케잌. 진이 정말 맛있었다고 칭찬한 초콜렛케익.

 

아무래도 여기 쉐프가 일본문화에 꽂혀있는거 같다..

 

닭꼬치라니.. 발렌시아에서 여기 가실분들은 이 글 한번 읽어보시고 가시길..

 

 

Posted by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