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엄마 아빠랑 울산 농수산물 시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저녁으로 뭘 먹을지 완전 고민하다가 엄마가 '추어탕 좋아하나?' 의 질문으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요리를 다 하는 큰 음식점이 있다고 가자고 해서 온 '청담' 완전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었다. 근데 내가 추어탕을 안먹는다는거 ㅋㅋㅋㅋ 추어탕 싫어한다고 했더니 '삼계탕도 한다~', '오리도 있고~' 해서 얼마나 크길래 그렇게 다 하지?? 김밥천국처럼 모든요리가 가능한 곳인가??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다 ㅋㅋㅋㅋ 도착해서도 저기가 전부다 한 음식점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차에서 내림. 1층으로 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 수 도 있고, 저렇게 꽃길로 된 계단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친절하게 가격이 모두 다 써져 있었다. 울산에 있는 큰 음식점은 ..

최미와 데이트하고 다음날 아침. 아침으로 네스프레소 룽고를 뽑아 마시고.. 화덕 고르곤졸라도 먹었으나.. 그래도 허전- 함을 느낀 우리.. 최미가 그렇게도 나에게 맛 보여주고 싶어했던두메골 마늘보쌈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음, 그래!! 아침엔 역시 고기!!!! ㅋㅋㅋ 미아삼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우린 일단 둘이니까 보쌈 小 (19,000원) 과 밥 한공기 추가용~ 최근 인테리어를 한건지, 아님 원래 깔끔한 곳인지 ㅋㅋ 깔끔한 내부가 참 마음에 들었음. 기본으로 나오는 시레기국(?) 배춧국(?) 여튼 매콤 칼칼~ 하니 완죤 내 스톼일이었다. 보기와는 달리 바삭한 부추전. 얘도 기본 밑반찬에 포함! 이거 맛있으음~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마늘보쌈님. 은근히 양이 적다????? 라고 생각했지만 둘이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