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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맛집] 텐이치 (天一, TENICHI) :: 내 인생 최고의 튀김집 본문

★ 해외여행_2016년/6월_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맛집] 텐이치 (天一, TENICHI) :: 내 인생 최고의 튀김집

혜진냥 2016. 7. 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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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이치

天一

 

 

튀김 성애자라면 정말이지 죽기전에 한번쯤 맛봐야할 바로 이 곳

평소 2,500원~3,000원짜리 새우튀김을 사먹을때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이 곳은 꼭 방문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적어도 나는 그랬음 ㅠㅠ 너무 맛있어서 후쿠오카 갈때마다 가리라 다짐함ㅠㅠ

그.. 근데 여기 텐이치 본점은 긴자에 있다는데... 도쿄가 자꾸 날 부르고요? 남편 보고있나?

참고로 텐이치의 본명(?)은 銀座 天一 (긴자 텐이치)입니다.

 

 

텐동(튀김덮밥)이 1,998엔

덴뿌라정식(튀김정식)이 2,052엔부터~

 

좀 비싼듯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고급튀김이 저만큼이나 나온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음료수들도 있고,

추천메뉴도 써놓긴 했으나 너무 정식이라 (<< 예... 3,348엔.. 비싸다는 뜻이죠) 

우리는 소신껏 텐동과, 튀김정식을 주문함.

 

 

이렇게 기본으로 상을 차려줬는데,

나는 텐동을 먹는다고 했더니 작은 그릇들을 다 가져가버렸다.

 

텐동이 저렴하다고 이렇게 차별하는거요?

라고 밍한테 자그마한 목소리로 말했으나.. 나중에 봤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ㅋㅋㅋㅋ

 

 

자그마한 그릇 3개의 용도.

 

하나는 레몬용, 또 하나는 튀김 간장용, 나머지는 소금용.

돈까스도 그렇고, 튀김도 그렇고 모든 튀김류는 소금을 찍어먹어봐야 진정한 맛을 알수있다고 한다

 

 

그렇게 차려진 밍의 밥상.

 

밥... 고시히카리인가? 구수함 굿굿

 

 

튀김.... 와 정말 깔끔하고 보기만해도 입안에 군침이 싹 도는 그런 비쥬얼이었다.

 

<텐뿌라정식 - 2,052엔>

새우2, 보리멸, 야채2, 가키아게

샐러드

쌀밥

된장국 (赤だし)

야채절임 (お新香)

 

 

 

이 튀김은... 정말 말로는 표현할수 없을만큼 바삭하고,

그렇다고 딱딱하다는게 아니라 앙 하고 깨물으면 다시 부드러워짐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오히려 고소한맛까지 더해져서....

표현력 부족으로 설명은 그만하는게 좋겠다.

 

 

요건 내가 주문한 튀김덮밥

튀김 위에 뿌려진 그 소스의 맛이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다.

짜지 않으나 입에 싹 감기는 그 맛이 정말 튀김과 밥을 정말 조화롭게 만들어줬다

 

<튀김덮밥(텐동) - 1,998엔>

새우3, 보리멸, 야채3

된장국 (赤だし)

야채절임 (お新香)

 

 

 

된장국 안에 들어있는 요 조개 너무 귀여워서 한컷 ㅋㅋㅋㅋ

한국에서도 된장국안에 들어있는거 가끔 본것 같은데 뭔지 궁금하다

 

 

 

 

정신없이 먹고 그릇 다 비운다음 신나서 간만에 사진도 찍음

늙으니 셀카찍는게 민망해서 (..)

 

 

정말 맛있었다.

 

 

 

참고로 하카타 아뮤플라자 내 입점해있는 음식점들.

 

 

* 주소:  〒812-0012 Japan, Fukuoka Prefecture,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AMU PLAZA HAKATA JR博多シティアミュプラザ博多9F

http://www.tenich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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