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맛집] 이치란라멘 :: 비법소스는 2배로^,^

 

이치란라멘

一蘭(いちらん)

 

후쿠오카타워에 갔다가 하루의 마지막 끼니로 먹었던 라멘. (늦게까지 하니까 ㅋㅋ)

사실 이치란 라멘은 일본에 오면 늘 들리는 곳 중 한곳이다.

사실 이치란라멘이 제일 맛있는줄 알았었는데 이번 후쿠오카여행때 히데짱라멘을 먹어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는... (그동안 고마웠다 이치란...)

 

후쿠오카역 지하에 위치해있는 이치란 라멘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

 

사실 나카스강에 있는 이치란 본점에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음.....

많은건 둘째치고 1층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누가봐도 전부다 한국사람.....ㅋㅋㅋㅋㅋ

 

여긴 자리에 앉아서 주문해도 되고, 들어갈때 자판기에서 주문해도 되는데

우리는 늘 자판기에서 주문한 다음 자리에 앉아서 표를 직원에게 건네준다. (말 못할땐 젤 속 편한 방법!)

 

평소와 같이 우리는 라멘 + 반숙계란을 주문했다.

자리에 앉으면 파의 양, 면 굵기, 비법소스 얼만큼 넣을지 등을 체크하는 종이를 나눠주는데... 너무 익숙해서 사진찍는걸 깜빡함 =_=

 

여튼 나는 다 기본으로 하고, 파는 대파+쪽파, 비법소스는 5배!!!!!!

 

밍이 주문한 비법소스 3배! 나머진 똑같음 ㅋ

 

이건 내가 주문한 비법소스 5배!!!!!

 

5배 하니까 조금.. 뭐랄까... 음.........

나는 2배가 적당한 것 같았다.

 

매운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게 많이 넣으면 뭔가 부자연스러운 맛이 되는듯.

 

적당히 익은 반숙 계란 ^,^

 

 

후쿠오카역 지하에는 포장용 이치란 라멘도 팔고 있었다.

하지만 그 맛이 안날꺼라며 우린 사지 않음 ㅋㅋㅋㅋㅋㅋ

 

이 맛을 그리워해야 또 일본에 올 계기가 생기는거니까

생각나면 그때 일본에 다시 오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