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맛집] 다이치노 우동 大地のうどん

 

다이치노 우동

大地のうどん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면으로 시작(하가쿠레우동)했으니, 면으로 끝을 내기로 했다.

그 마지막 면요리를 맛볼곳은 바로, 하카타역에 위치한 '다이치노 우동'

 

반대로 뒤집어 보면 약간 나이키 모양이라고 해서

우리 밍은 여행 내내 나이키우동이라고 불렀다는 ㅋㅋㅋ

 

 

이곳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자판기가 있어서  자판기에서 먹고싶은걸 고르면 되고,

만약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고 싶다면 직접 주문해도 무관하다

 

 

우린 바에 자리를 잡았다.

시치미도 있고 술병도 있고 ㅋㅋㅋ

 

조오금 너저분한 그런 분위기의 우동집.

 

내가 주문한 오뎅 우동

따끈한 우동국물이 속에 들어가면 시원~ 하고 짭짤한게 정말 맛있었다.

여기도 역시 우동의 면발이 쫄깃쫄깃 탱글탱글한게 일품이었다.

 

 

이건 우리 밍이 주문한 고보우동, 우엉우동이다.

 

엄청난 양의 우엉튀김이 그릇위에 올라가있고, 면의 양도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나도 면 많은거 먹을걸...

 

이 우엉튀김은 국물에 담궈먹으면 좀 더 고소한 맛이 더해지는게 더 맛있다.

사실 진짜 맛있긴 한데, 먹다보면 우엉이 국물을 머금어서 좀 질겨져서 끝에는 턱이 아프더라는 ㅋㅋㅋ

 

바삭한 우엉으로 절반은 다 먹고, 국물에 담궈먹어야 턱의 아픔을 덜 느낄수있을듯...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우동집으로 딱 좋았다.

 

 

다음엔 타이라우동 먹으러 와야지

 

 

*주소: 〒812-0011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Hakata Ekimae, 2 Chome−２−１−１ 朝日ビル

http://daichinoudon.com/

*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4시 /  오후5시~밤9시 (휴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