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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자유여행] 3박4일(2):: 벳부 지옥순례 - 가마도지옥(가마솥지옥) / 우미지옥(바다지옥) 본문

★ 해외여행_2018년/7월_일본 오이타

[오이타 자유여행] 3박4일(2):: 벳부 지옥순례 - 가마도지옥(가마솥지옥) / 우미지옥(바다지옥)

혜진냥 2018. 8. 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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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벳부여행

3박4일 - 2일차(1)





오늘은 벳푸 지옥순례 가는 날!

사실 큐슈를 잘 몰랐을 때 '지옥순례'라는 단어를 듣고.. 뭐 그런게 다있어?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 이름이 붙여진건 정말 단순하게 온천의 뜨거운 증기의 분출 때문이라고 한다. 벳푸 간나와지역을 위에서 바라보면 마을 곳곳에서 증기가 뿜어나와서 사람이 살수 없는 지옥같은 곳!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이런 지역도 일본은 마케팅을 아~~~~주 잘해서 관광명소로 만들어놓았다. 

대단한 놈들... 


여튼 아침에 하니커피 들러서 카보스토닉에스프레소 한잔 먹고요 ^,^

역시 맛있어...



오이타역에서 벳푸역까지 지하철타고 출동! (280엔*2인)


일반 열차 타고 벳부까지 15분도 안걸렸던듯 


요코소 벳푸!

아침부터 (온천하려고) 서두르느라 아침을 못먹어서 


내 사랑 편의점 김밥으로 ^,^

예전보다 속이 부실해졌다.... 증말 너무한다.. 믿었던 일본편의점인데..

요즘은 한국 편의점 삼김이 더 풍성한듯?

서로서로를 벤치마킹하나? ㅋㅋㅋ


인포에 가서 7개지고쿠 가는 바우처를 사고~ (지고쿠메구리쿠폰 1800엔*2인)

버스비용을 보니 1일권이 (아주조금) 이득이라서 그냥 900엔짜리 프리패스권도 샀다.

그래서 둘이 총 5400엔! 


뭐 200엔인가 더 내면 지옥순례때 푸딩할인권 등등 무료/할인 쿠폰책자 준다고 했는데 그냥 안한다고 함ㅋㅋ 왜 안하냐고 이거 완죠니 좋은거라고 하면 득보는일이라고ㅋㅋㅋㅋㅋㅋ 

예 안사요ㅋ


*아마 대부분 2,000엔이라고 산 패스권에는 이 200원 쿠폰이 포함된게 아닐까..?


거절을 세번이상 했는데도 너무 웃는얼굴로 제안하셔서

'저는 흥미가 있는데 남편이 흥미가 없어보이네요 haha' 라고 떠넘겼다..ㅋㅋㅋ

그랬더니 인포에 계신 직원 두분이 난리 남

왜 흥미가 없어요!! 흥미를 가져주세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일본어를 못알아듣는 남편은 그저 웃으면서 떠나지요 (총총)



1. 가마도지옥 かまど地獄

http://kamadojigoku.com/korean/

가마도지고쿠 - 가마솥지옥이라고 옆에 밥솥이 있다 소오름 


귀요미


들어가니 더 귀여운 벽돌이 있었다ㅎㅎ

냐옹이를 사랑하는 일본


한켠에 이렇게 끓는 물을 보니 신기하고


온천의 온도에 따라 온천 색깔이 다 다르다고 하니 이것도 신기했다.

패키지로 오신 분들 보니 일본직원이 담배를 후~ 하면 수증기가 빠밤! 하고 올라오는거 보여주고, 계란먹고 뭐.. 그러더라.. 큰 흥미가 없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감. (그 장면은 코난 벳푸편에서 실감나게 볼수있슴니당)


한잔 마시고 10년 젊어지라는데 80도라고 해서 그냥 패쓰 

족욕하는 곳도 있었는데 화상입을까봐 패쓰


목이 아플때! 그리고 반짝이는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증기를 한번 쬐세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지옥인 가마도 지옥을 보고나서 느낀점

음 역시 마케팅빨이군


그리고 다음 지고쿠로 걸어서 이동!


2. 우미지옥 海地獄 

http://www.beppu-jigoku.com/umi/index.html

아, 벳푸 인포에서 산 바우처를 매표소에 보여주면 이런 티켓으로 바꿔준다

그래서 각각 매표소에 보여주면 그에 맞는 입장권을 찢어가심 


우미 지옥은 좀 커서그런지 나름 잘 꾸며져있었다


아무리봐도 신기한 온천 증기

음. 파이프를 통해 나오는것도 몇개 보이던데.. 모른척 찡긋


이런 실내온실도 있었다. 

온천수증기가 뜨거웠는데 여기 들어갔다 나오니까 밖이 오히려 시원한것같은(..)



가이드팜플렛에 따르면 이 커다란 연잎 위에 20kg 이하의 어린아이들을 태우는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이 연잎이 20kg까지 견디다니.. 오오.. 물론 이 호수 수심이 얕아서 옆에 보호자가 지키고 서있어야함  


예 그렇다고 합니다



이쁜 에메랄드빛 온천 (하트) 


옆에 도리이가 쭉 서있는 길이 있어서 올라가볼까 했지만,

(코난에 따르면 크게 볼게 없기때문에) 올라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개를 둘러봤는데 배가 고파져서 밥먹으러 출동!

* 만약 밥을 드실 분이 있다면 꼭! 우미지옥 옆에 오니이시 보우즈지고쿠(스님지옥) 까지 먼저 가시고 밥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하지만 우리는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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