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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오이타 자유여행] 3박4일(1):: 일본 온천현 오이타♡ 오이타명물 카보스, 그리고 토리텐 본문

★ 해외여행_2018년/7월_일본 오이타

[오이타 자유여행] 3박4일(1):: 일본 온천현 오이타♡ 오이타명물 카보스, 그리고 토리텐

혜진냥 2018. 8. 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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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7월 여행

3박4일 - 1일차




약 5개월전에 끊어놓은 오이타행 항공표..

한국의 푹푹 찌는 더위에 엄청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국보다 훨씬 선선하고 좋았다 헤헤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했고,

새벽에 비가 한번씩 와서 더위가 식고.. 여튼 최고의 날씨였다.


한국 레알 사우나.. ㄷㄷ


여튼 내가 왜 7월에 큐슈를!!! 하고 봤더니 우리 결혼기념일이라서 사놨굼^,^


오이타는 온센시 온센시 오이타!

도착하는 곳에는 이렇게 귀여운 탕이 ><


이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면세구역에서 찍은건데

너무 첫 사진에 얼굴만 나오면 쫌 그래서 뒤에 놓아봄 ㅋㅋㅋㅋ


여튼 오이타 공항에 도착하면 왕복!으로 공항 리무진을 사면 된다. 

2장묶음(니마이킷뿌)라던가 4장묶음(욘마이킷뿌) 같은게 아주 잘 되어있음


버스타러 나옴^,^

우리는 둘이 왕복이라 4장, 총 4100엔.

버스는 벳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된다. 



그렇게 도착한 오이타!

아.. 코난에서 보던 오이타역이야


사실 오이타현은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일본에서 1위!

닭(고기)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끼는 현이다.

그래서 오이타역 바로 앞에는 닭이 ^,^


그리고 바닥에는 지도??

왠지 이 지도 뒤에 하비에르 동상이 있는걸로 보아, 하비에르 성인의 평생 여정을 그려놓은걸지도 모르겠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일본에 최초로 가톨릭을 전파한 스페인 선교사


우리가 묵은 곳은 오이타역 바로 옆의 도미인인 관계로,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바로 나왔다. 


우리가 사랑하는 하니커피!

뭐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보니까 직원분이

카보스 알아요? 라고 묻길래

오 알죠! 오이타에서 유명하잖아요~ 라고 대답했더니

무척이나 좋아했다 (특산물을 알고있어서?ㅋㅋㅋ)


여튼 '카보스' 토닉 에스프레소가 8월초까지 기간한정!!!!이라며 추천해줘서 그걸로 마셨는데... 오 이건 또 새로운맛이다. 그래서 하루에 한잔씩 마시고 또 마시고. 열심히 마시고 역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총총... 하... 덥긴덥다. 아니 뜨겁다. 그래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아주 행복하군.. 



첫날의 우리 점심. 바로바로 토리텐!

토리텐의 원조라고 하는 마루야마


이 사진이 어떻게 찍혔는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치킨과는 또 다른 맛!!!! 아 닭은 이렇게나 다양하게 날 행복하게 해주는구나.

무척이나 담백하고 깔끔한 맛, 엄청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맛!!!

겨자와 토리텐의 어우러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


이런 건 매일매일 점심으로 먹어도 안질릴 듯하다 ㅠㅠ


오이타는 꽤 큰 도시라고 들었는데.... 역시 사람이 없다

펴.. 평일이라서 그런거지..?


밥 다 먹고 커피한잔 하러 들린 미마츠

고급스러워!! 맛도 고급스러웠다


고급스러움을 한껏 마시고는 나왔는데

어..... 어??? 한여름에 OKTOBERFEST???? 

너네 정말 옥토버페스트가 뭔지 알고 하는거니....

가을에 여는 축제를 한여름에 여는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웃긴나라다ㅋㅋㅋ


오이타은행 아카렌가관(赤レンガ館)

도쿄역 디자이너가 만든. 내부에는 (역시) 오미야게 판매소와 카페가 있다



신기한 동상이 있어서 한번 찍어봄

...푸들?


어느덧 시간이 흘러흘러 숙소에 다시 들어갔다.

도미인하면 당연히 대욕장!!!! 온천하면서 다리도 좀 풀겸~ 땀도 식힐겸~


들어가자마자 씻으러 가고 싶었는데 

면세품 정리를 안하게 될것 같아서 대충 언능언능 함


면세점에서는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 하지만 정가 주고 사기에는 왠지 아까운 녀석들은 산다.

블리블리 쑥토너라던가, 드라이브러시 클리너라던가, 정관장 홍삼목캔디라던가, 포레오 클리너라던가 등등.

간단 후기를 말하자면 인진쑥은 비자극이라고해서 샀는데 무척이나 자극적이었다. 한번 얼굴 찹찹했다가 얼굴이 벗겨질듯 무척 따가워서 사용하지 못하고있음... (또르르) 물론 혹시나해서 세번써봤으나 얘는 나랑 안맞는걸로.... 

 드라이 브러시 클리너는 내 브러쉬가 깨끗해지는것 같긴하지만 결국에는 깨끗해지지 않음ㅋ 포레오 클리너도 마찬가지다. 뿌리면 포레오 깨끗해진다고 했는데 걍 알콜향 (실리콘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해주지 못한다...)

정관장 홍삼목캔디=고급(무설탕)목캔디


궁금해서 그냥 사본 면세품은 늘 성공하는 법이 없지.


때마침 마츠리를 하고 있어서 조금 구경했다. 

정확한 룰(?)을 모르는 관계로 귓가에 울리는 풍악이 약 3분뒤에는 조금 지겨워졌다.


천천히 걷다보니 도착한 OPAM

신기하고 깔끔한 곳

저 알은 흔들면 흔들흔들 한다. 하지만 오뚜기와 같은 원리로 넘어지지 않지! 후후


배가 부른듯 안부른듯.. 많이 부른거 같은데

일단 돈카츠를 먹으러 가봤다. 

양이 꽤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한입 먹는 순간 그냥 다 먹어치웠다. 


역시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고민은 쓸모없군

일단 해봐야한다ㅋ


한여름에 일정기간 동안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뿜는다고 한다.

천연수기 때문에 걱정말라는 문구가 써있어서 피식 하고 웃었는데

다녀온지 보름이 지나니까 생각이 잘 안남ㅋ 



그리고 도미인에 가서 열심히 온천을 즐겼다고 한다

내일은 벳부 지옥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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