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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해룡마라룽샤] 건대 맛집 베스트10 해룡마라룽샤가 강남에?! 짭짤한 마라룽샤와 볶음밥의 찰떡궁합!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강남/해룡마라룽샤] 건대 맛집 베스트10 해룡마라룽샤가 강남에?! 짭짤한 마라룽샤와 볶음밥의 찰떡궁합!

혜진냥 2019. 5. 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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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쩐부터 가보고 싶었던 마라룽샤였으나 건대에 있다는 소문만 들어서 가보진 못하고..

맨날 가재까는 영상만 봤는데

갑자기 회사근처 (=강남)에 해룡마라룽샤가 생긴것이 아닌가!!!! 두둥


그래서 언니 꼬셔서 출동!


위치는 바로 강남역 근처에... 11번과 12번 출구의 중간지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사실 같은 지점이 맞나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날이 어버이날이라서 사람이 없었던것 같다... 



좌석은 꽤 넓어서 회식하기도 괜춘할것 같고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2인분 세트로 주문!


마라룽샤 까먹을 수 있게 장갑도 준비되어있고

밑반찬은 튀긴땅콩이랑 쨔샤이


이내 마라룽샤 등장!!!!

세트에 들어있는 마라룽샤는 한 10마리쯤..?


머리떼고나면 별로 없겠찌...

그리고 오이반찬도 나왔당 << 오이반찬 진짜 맛있음!!!!!



자.. 그럼 그동안 (영상을 보며 마음속으로)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가재살을 뽑아내볼까나 ㅋㅋㅋㅋ


가재....

맛있게 먹어줄께 (미안)


장갑을 끼고 

힘줘서 머리를 톡 하고 깐다음


긴 다리 제거해주고


힘줘서 배부분을 갈라주면 뿅!

아님 갈라져있는 등부분 껍질을 벗겨주면 속살이 뿅!


열심히 까는 중에 나온 꿔바로우...

아.. 뜨끈뜨끈할때 먹어야하는데....



이 자태...


가위 요청해서 잘라주고요?



나는 열심히 까는중 ㅋㅋㅋ

언니가 까다가 살을 다 부셔놔서 그냥 내가 까는중


참고로 비닐장갑 하나만 끼면 가재 다리에 걸려서 구멍이 나기 쉬우니까 

꼭 두개껴서 깔 것..


또 그사이 나온 볶음밥!


헐... 어서어서 까야해 

언느 ㅇ까야해!!!!


가재 한마리에 들어있는 가재살은 정말이지 ㅋㅋㅋㅋ 엄지손가락만하다ㅋㅋㅋ

맛은 있으나 배부르게는 못먹는다규


그렇게 열심히 깐 가재살은

저게 끝이구나.... 


일단 따끈따끈할 때 언능 먹어야지

(근데 문을 계속 열어놔서 너무 추웠다.... 추운만큼 짜게식어가는 꿔바로우와 마라룽샤....)


볶음밥에 마라룽샤 양념을 톡톡 올려서 요로케 먹거나


가재살을 살짝 올려서 먹으면 짱맛!


현지입맛에 맞는 마라의 맛이었다면 먹기 힘들었겠지만

여기 마라룽샤는 마라맛이 강하다거나... 뭐 그런건 아니었고 

입에 넣자마자 드는 생각은 

'어.. 짜다' 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드는 생각은.. 역시 마라맛이다! 가 아니라 

'맥주안주하기 딱 좋겠네.... 짜다 ㅋㅋㅋㅋ 볶음밥 없으면 먹기 힘들겠는데?' 였음


맛이 없는건 아니었다 

맛있는데 마라룽샤.. 보다는 짭쫄하고 매콤한 룽샤 ㅋ_ㅋ


꿔바로우는 달달했는데 마라룽샤 소스에 콕 찍어먹기 딱 좋았다


뭐니뭐니해도 진짜 맛있었던건 오이무침!!!!

이 오이... 어떻게 만든걸까. 궁금하다....


여튼 해룡마라룽샤의 마라룽샤는 마라 상급자에게는 부족한 마라의 맛..

차라리 마라 상급자는 하이디라오 훠궈를 먹으러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아님 쓰촨하우스.. 라던가..


하지만 은은한 마라의 향을 좋아하고 맥주 한잔을 원한다면 해룡마라룽샤 추천!



둘이 2인분 먹어서 49,000원 나왔습니당

배는 적당히 부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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