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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삼미식당] 대왕연어초밥 먹고 타이거슈가 호로록! 강남 대만음식투어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강남/삼미식당] 대왕연어초밥 먹고 타이거슈가 호로록! 강남 대만음식투어

혜진냥 2019. 5.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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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강남에서 저녁먹기로 한 날! 

강남에 직장이 있긴하지만 저녁을 먹으러 온다고 하면 딱히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는게 함정..


그래서 뭐 먹지... 고민하다가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을 못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약속시간 30분 전에 일단 회사에서 나왔다


정처없이 떠도는데ㅋ 점심시간에 그냥 먹었던 밥집도 뭔 웨이팅이.. ㄷㄷㄷㄷㄷ

그러다가 사람이 진~~~~~~~~~~~~~~짜 많은 가게 발견! 


음... 뭐지..... 삼미식당? 

오 여기가 그 유명한 대왕연어초밥이 있는 곳? 

삼미식당은 CGV 골목으로 쭉 올라오다보면 금방 만날 수 있음ㅋ


여튼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웨이팅 명단에 이름을 써봤다



강남 삼미식당 가격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셋이서 오면 전 메뉴 다 먹을 수 있을듯.


자주 묻는 질문에

'대기하는데 얼마나 걸려요?'가 1번 Q&A ㅋㅋㅋㅋㅋㅋ

테이블당 예상 시간 20~30분.. ㄷㄷ


일단 언니가 오기를 기다려봄 



오픈시간 11시 ~ 마감시간 22시 (라스트오더 21시)

지금 시간 20시.. 10분...? 


근데도 사람이 이렇게나 많.. 음?


명단 이름 계속 부르시면서 중간중간에 

"혹시 포장해가실 현명한 고객님 안계신가요??" 하고 수시로 물어보심ㅋㅋ


대왕연어초밥 포장으로 주문하면 진짜 5분컷으로 준비해줌 ㄷㄷ 


드디어 입장!

이름 처음쓸때 한페이지 반정도 남아있어서 너무 오래 걸리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약 30분정도만에 들어온거보니 나름 회전율은 좋은편인것 같다


일단 대왕연어초밥2

닭꼬치2

두부튀김1

주문!


관자꼬치 주문하고 싶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ㅠㅠ 

그래서 일단 메뉴판에 추천메뉴 ★ 붙은거만 일단 주문해봤다


진짜 금방 나오는 대왕연어초밥

크..크긴 크네염


간장종지싸이즈


간장이 먼저 발려져있고요?

안에 와사비도 적당히 발려있었다


닭꼬치랑 두부튀김도 금새 나왔다


일단 대왕연어초밥부터 드루왕~

한입에 앙 하고 다 먹었더니 한입 가아득 차버림


언니가 날보더니

'아니 그 큰걸 한입에 굳이 다 먹었음?ㅋ'


예이예이 한입 그득 먹고싶었다구욤 헷


그리고 닭꼬치도 냠냠


오... 일반 닭꼬치랑 다른점은 한번 살짝 튀긴듯

고소함이 플러스됐는데 

거기다가 깨까지 추가해서 꼬소함이 남달랐다


한번정도 먹어보는것 추천


대신 미소시루.. 아니 된장국??

이거 진짜 맛없으니까 된장국 절대 먹지마소

제발 먹지마소.. 이거 먹으면 모든 음식이 비려짐


된장국 한번 퍼먹고 입안가득 닭 비린내도 나는것 같고

연어 비린내도 나는것 같고 해서 두부튀김을 서둘러 먹었다


오... 두부에 꿔바로우 튀김옷??

거기 가쓰오부시라니

독특한 맛 + 쫀득 부들한 식감


근데 꿔바로우는 소스에 담궈도 빠삭함을 유지하는데

얘는 소스에 담궈진 부분은 빠사함을 잃어서 조금 아쉬웠다고나 할까


4000원에 5알인가 나옴


다시 연어로 돌아가서

젓가락으로 한개를 들기가 어려워서 

숟가락에 올려서 반씩 나눠먹었다..


크긴 큰데 먹기는 조금

(이럴꺼면 은행골 연어초밥을 먹으라규..)


그리고 나는 간장보다 와사비를 많이 얹는 타입인데 

간장이 이미 발려져.. (아니 부어져) 있어서 좀 짰음


젓가락으로 들다가 실패한 언니의 연어초밥

간장이 이 정도 부어져있습니다 ^,^....



이렇게 다 먹었는데 배가 안차서 음.... 더 먹고 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니 

새우 볶음밥이랑 우동을 많이 시켜먹길래 고민 또 고민..


근데 옆 테이블에는 새우볶음밥과 삼미우동을 둘다 주문했는데

우동만 좀 건져먹고 새우볶음밥은 잘 안먹길래 걍 삼미우동을 주문했다


같은 간장으로 간을 했나봅니다

이 우동은 진짜 맛있어서 먹기보다는 배가 안차서 먹는 느낌



한번정도 먹어볼만한 대왕연어초밥, 그리고 닭꼬치!

밍이 연어를 좋아해서 다 먹고 하나 포장해갈까 했는데

... 생각으로 끝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언니 요즘 타이거슈가라는 대만 흑당밀크티도 유행이래!

근데 홍대에 있어서 다음에 가쟈 ㅋ_ㅋ 헀는데 


헝..?


바로 한블럭 밑에 있었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이 진짜 계단 밑에까지 있어서 이것도 포기할까 했는데 

내 다리가 멈춰서서 .. 별수없이 줄서있었는데

얘도 거의 5분만에 주문!

보이는 줄보다 금방 줄어들었다


나는 보바+쩐주밀크티 with 크림

언니는 보바+쩐주밀크티로 마셨는데 


가격은 둘다 4,900원..

참고로 흑당밀크티의 본 맛은 with 크림으로 주문해야지 진짜고 부드럽고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음

다음엔 쩐주 말고 보바밀크티로 마셔야지..

쩐주는 알갱이가 작아서 씹히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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