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신려도] 얼큰한 국물과 맛깔난 깐풍기를 맛볼 수 있는 이 곳 !!

간만에 성남동을 찾은 우리 :)
우리 밍이 처음 울산에 왔을 때, 성남동에서 뭘 먹일까 하다가 급하게 들어갔던 이곳.
그치만 은근 괜찮았다. 그래서 다시 이 곳에 방문!
 

성남동은 1년 365일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고 ♪

중간쯔음 위치한 신려도. 이너웨어와 노래방 사이에 조그맣게 위치하고 있음. 
알 사람은 다 아는 이 장소! 

나름 중국스러운 내부 장식. 

기본 깍두기, 단무지, 양파
사실 중국집에서 맛있는 김치나 단무지를 먹어본 적은 없는 듯. 
여기도 마찬가지.. =_= 

쨔잔! 깐풍기!!! (약 18,000원 -  기억 잘 안남)
보통 깐풍기라고 하면 약간 양념치킨 같은 스타일이지만 중국요리. 라고 알고 있을텐데
여기는 진짜 깐풍기 스럽게 나온다. 
약간 시큼하면서도, 매콤하고, 달작지근하면서도 짭쪼름한 이 맛.  

얘는 백짬뽕! (6,000원 정도였나? 흠-_- 이 몹쓸 기억력..)
국물이 얼큰~ 구수~ 한게 좋다. 아.. 배고파.. 
특히 내가 좋아하는 목이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서.. 넌 합격점이야!! 

또 먹고싶다. 배고파 ㅠ 
짬뽕만 시키면 뭔가 심심하니까 밥 한공기도 추가 :)

이렇게 남은 양념까지 싹싹 긁어먹은 우리. 
그만큼 맛있었다는 증거겠지? 하하 :P


그리고 찾은 이곳. CGV 건물 1층쯔음에 위치한 SWEET BUNS Coffee. 

스위트번스 울산점에 오면 꼭 먹는 것..... '밀크쉐이크'
2,500원이라는 그렇게 착하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그만한 가치를 한다.
너무 달지도 안달지도 않고, 뻑뻑하지도 묽지도 않음.
서울에 없나? 찾아봐야겠다 =_=

여튼... 밥을 먹고 요 녀석을 즐길 때쯔음...
보름 전 예매한 KTX 날짜가 잘못되서 쌩돈을 날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ㅠㅠ 미친듯 택시를 타고 신복로타리로 슝 =3
바로 버스타고 서울로 날랐다.... ㅠㅠ
참.. 탈 많은 한해일세.
그래도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