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마포갈매기] 두툼하고 맛있는 고기를 맛보고 싶을 때는 마포갈매기~

야호! 오늘은 무척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 

오늘은 바로.... 우리 밍이 쏘는날! 잇힝잇힝 

뽀나스 받은기념 + 월급 기념으로 맛난 놈을 쏘시기로 하셨다. 밍 알라뵹 ♥

그래서 찾은 곳은 마포갈매기! 

언니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우리밍은 완죤 최고 >_<

언니는 부르자마자 저 차림으로 나왔음. 신났다 ㅋㅋㅋ 

마포갈매기 가격표! (현재기준 2011년 12월 말)

우리는 맛난 놈을 마구마구 시켜먹기로 했다. 우리밍이 처음으로 제안한 녀석은....

'소갈비살'! 두둥! 

 

불판 + 반찬들 야금야금 나와주시고

계란 크러스트까지 나오면 고기 먹을 준비 끝! 

계란 크러스트는 볶음김치 + 계란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특별한 맛 없으나 은근히 끌림. (내 생각에는)

 

소갈비살(150g 12,000원)

소갈비살 2인분 말없이 흡임. 약간은 질기나 나름 부드러움. 

바로 다음타자로 넘어감. ㅋㅋ 

다음 고기는 '매콤마포갈비'

 

매콤마포갈비 (1인분 - 용량모름- , 7,500원)

2인분 시켰다. 

 

매콤 마포갈비라서 많이 매콤함을 기대했었으나 그리 매콤하진 않았음. 

적당한 매코미.. 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맛있었다. 

역시... 2인분 말없이 흡입 ㅋㅋㅋㅋㅋㅋ .... 우리도 다른 테이블 처럼 천천히.. 대화도 나누면서 먹고 싶다는 =_= 

고기가 떨어질때쯤 되어서 우리는 다음고기를 외쳤다. 

물론 이쯤되면 밥과 된장찌개는 필수! 

밥과 함께할 고기는.... 두구두구두구두구 '숯불불고기' !! 

 

판을 갈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우리. 

이쯤 되면 배가 서서히 불러오기 때문에 맛 평가를 할 수 있다. 

된장찌개는 뭐랄까. 고기집에서 무척이나 익숙한 맛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숯불불고기 (150g 6,500원) 

숯이 다 되어서-_- 숯 하나 더 넣고 다시 굽기 시작. 

옆에 놔두고 굽는게 더 지글지글 거리고 맛있게 보였으며, 맛도 더 좋았다. (왜??) 

이미 배가 어느정도 찼기 때문일까? 이 녀석은 좀 별로였다. 

1. 간이 조금 덜 된것 같기도하고 간이 조금 안 맞았고, 

2. 새마을식당의 부드러운 연탄불고기를 생각해서인지 이녀석은 너무 질겼으며, 

3. 밥과 어울리지 않았다.

우리는 콩나물도 구워서 같이 먹어보고, 양파도 얹어보고... 

마지막에는 쌈장을 버무려 먹었다 ㅋㅋㅋ 그래도 나름 매력있는 녀석이었음. 

이런 결론이 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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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기를 싹다 먹었으므로 ㅋㅋㅋㅋ

우리 밍 덕분에 입에 기름칠 제대로 했츰 :) 

앞으로 사업부 잘되서 보나스도 엄청엄청 받고
능력도 인정받아서 월급도 엄청엄청 받아서
고기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
... 나도 보나스 받을래!!! ㅠㅠ

여튼, 맛난 고기 잘먹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