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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맛집/써리얼파스타] 제대로 된 생면파스타가 먹고싶을때 가는 surreal pasta bar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의왕 맛집/써리얼파스타] 제대로 된 생면파스타가 먹고싶을때 가는 surreal pasta bar

혜진냥 2021. 7.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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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 진심인 우리 둘.. 

간만에 밖에서 파스타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써리얼 파스타.

 

https://goo.gl/maps/G67HzpB8FfSutbXq6

 

써리얼 파스타바 · 대한민국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2-1

★★★★★ · 음식점

www.google.com

 

계절에 따라 메뉴가 종종 바뀌기 때문에 

메뉴 좀 바뀌었다 싶으면 한번씩 들리고 있다 ㅋ_ㅋ 

 

이번에도 사실 딱히 갈 생각은 없었으나 

뭐 맛있는거 먹고싶은데..? 정식당 예약되나? 

안되네.. 그럼 파스타나 먹을까..

음... 써리얼파스타 예약 가능한가? 했는데 

바로 다음날 1시 예약이 가능하길래 걍 예약함 ㅋㅋㅋㅋㅋㅋ 

 

오 누군가 취소했나보굼 lucky

 

 

1시 오픈인데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길래 

음.. 아직 문 안연건가..? 닫았나? 어라 닫았는데..?

이럤는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블라인드를 내린 것에는 사유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파스타집은 프라이빗해야.. (응?)

 

메뉴가 슬쩍 바뀌었다

 

일전에 먹어본거 빼고, 이번에는 메뉴 한 3개만 먹어보기로..

물론 먹다보니 메인포함 4개먹고 샐러드 2종은 다 먹는 꼴이 되어버렸지만 ㅋ_ㅋ 

 

술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레몬에이드(6.0)로 ^,^ 

 

 

버터에 볶아낸 생 골뱅이(8.0)!!! 

골뱅이 러버인 나의 픽♡

골뱅이 못먹는 밍은.. 처음으로 골뱅이를 입 안에 넣어보게 됨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 이후로 이건 내가 다 먹었지만 ^,^ 

 

확실히 캔에 들은 골뱅이와는 비교도 하지 못하게 

탱글 부들한 골뱅이 + 골뱅이의 신선한 향

 

말돈소금버터와 치즈가 가끔 짭짤한 느낌을 주고 

레몬과 미나리의 상큼함이 아주 가끔.. 아주 가끔씩 내 입안에 돌아서 맛이 좋았다

 

애피타이저인만큼 상큼함을 조금 더 높이

더 맛있을듯한 너낌 (개인적인 의견임다..)

 

골뱅이를 먹고나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밍을 보고

부라타 샐러드(1.4)도 하나 더 시키기로 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레쉬한 바질페스토와 부라타치즈, 올리브와 절인 토마토의 조화

물론 이 부라타치즈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나는 한입먹고 밍이 다 먹음

 

취향 철저히 다른 우리 둘☆

여기서 사진을 남긴 적이 없어서

파스타 나오기 전에 사진도 한번 남겨봄 ㅎ_ㅎ

 

스파게티와 샤프론버터, 홍합, 파르미지아노, 썬드라이토마토 (23.0)

크 샤프론 향 최고!!

홍합도 부들부들 탱글탱글한게 꽤 맛있게 먹었다. 

 

이거 먹었더니 빠에야먹고싶어서

다음날 샤프론 듬뿍넣은 빠에야까지 해먹었다고 합니다 ㅎ_ㅎ 

 

여기의 장점은 메뉴 하나를 시키면 둘로 나눠서 서빙해주심

센스!  

햇 찰보리 리조또와 프로슈토, 헤이즐넛, 파르미지아노 치즈 (26.0)

 

덜익은 곡물(알덴테 느낌)과 프로슈토,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싫어하는 나..

이 메뉴를 시킬까말까 진짜 고민하다가

먹을때도 엄청 머뭇거리면서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꽤 괜찮았다 

짭짤한 프로슈토가 구수한 보리와 잘 어울렸던. 

 

프로슈토를 우선 잘게 썰어놓은다음에 먹는게 중요!!

 

포트와인과 발사믹에 브레이징한 사태와 컬리플라워&감자퓨레 그라탕 (30.0)

 

빵은 서비스로 받음 ^,^ 

이 그라탕을 한입 딱 먹으면서

아... 나 레드와인 쓴 고기요리 안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태가 진짜 부들부들해서 이에 끼는것 없이 진짜 잘 먹었고

감자퓨레의 뭉근함과 부드러운 사태가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음식에 까탈스럽지만 서비스로 받은 빵의 싹싹 긁어서 다 먹었다고 합니다. 

싫어하는 것까지 다 먹게 하는 곳이라 써리얼파스타 좋아함 ㅎ_ㅎ 

 

딸리아텔레, 한우, 양송이, 포르치니, 마스카포네, 트러플 오일 (25.0)

 

그라탕까지 먹었는데 배가 크게 안차서 

하나 더 급히 시킴 

굵은면으로 생각했는데 생면이라 그런가 얇고 납짝한 면이 나와서 

완전 좋았다.. 얇은면 大好き~!

 

약간 까르보나라 너낌으로 노른자를 섞어서 먹으면 되는 독특한 메뉴였다

나는 트러플의 맛을 진짜 싫어해서 고민했지만 

남편은 눈썹 들썩들썩 거리면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 ㅋㅋㅋㅋ

 

트러플 좋아하는 사람이 먹으면 진짜 박수칠 맛....

여기에 향 좋은 블랙서머트러플까지 올리면 아마 대 환호할 맛

 

봄이 지나서 그런지 

프레시하거나 상큼한 맛, 매콤한 맛의 메뉴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역시나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가을쯤 메뉴 바뀌면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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