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트리 구매(2편) :: 크리스마스 트리 비교! 프렌치트리 vs 버몬트트리 vs 스프러스트리 vs ....

집에 이미 190cm 트리가 있지만
무언가 조금 아쉬움이 있던 찰나

마침 집도 이사하고~ 코로나도 막바지고(?)
여튼 이런저런 사유를 만들어서
올해, 2022년 크리스마스트리를 다시 사기로 했다

조명만 했는데도 이쁜 트리..!!!

이전 편에도 말했지만
일단 트리 사기 전에 알아야할 기본정보는
트리의 소재는 PVC, PE 2개로 나뉜다는 것.

왼쪽이 PVC
인조 느낌많이 나고
얘의 함량이 높을수록 가격이 저렴해진다
대신 트리가 풍성해보임

오른쪽이 PE
진짜 전나무같은 느낌이 많이나고
PE 함량이 높을수록 비싸짐
대신 얘만있으면 나무가 휑함

그래서 PVC와 PE의 적당한 조합이 필요하다

흰눈내린 크리스마스 트리..
펄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패쓰

뉴리기다 트리
초록초록 PE와 푸릇푸릇한 PVC의 적절한 조화

옆으로 퐉 퍼지기 보다는
잘 가꿔진 전나무 스퇄
다른 나무들보다 조금 더 연두색 느낌

마운틴 트리

제일 풍성한 트리게 뭐예여? 했을때 직원분이 알려주신 트리
얘는 안에 PVC소재도 엄청 가득 차있고
PE인 인조 전나무모형도 엄청 삐죽삐죽해서
잘 안가꾼(?) 크리스마스 트리 느낌
풍성하긴 하다.. 진짜 빈곳이 없음

프렌치 트리
작년에 초 절정인기였다던 프렌치 트리
PVC는 속에 감춰져서 거의 안보이고
PE소재가 삐죽삐죽한게
가꾼듯 안가꾼듯한 멋이 있는.

옆으로도 팍 퍼진게 꽤 이쁘긴 했다
여기 있던 나무 중에 젤 이뻐보였음

프렌치 스커트는
프렌치 트리에서 밑으로 단이 하나 더 있는거임
그래서 나무 끝 다리가 안보인다

집 크면 꽤 멋스러울듯?
대신 나무 밑에 선물 놔두는건...
물론 집 크면 상관없음!

버몬트 트리
프렌치 트리보다 좀 더 옆으로 퐉 퍼진.. 매력적인 녀석
개인적으로는 프렌치트리보다 버몬트 트리가 좀 더 이뻤다

근데 210 을 살까말까 고민하던 사이에
품절이라는 소식을 전해들음....

사요나라..

 

 

뉴버몬트 트리
프렌치 스커트처럼
얘는 버몬트트리의 스커트 버전

버몬트트리보다 밑으로 한단이 더있는데..
210이상으로는 전부다 품절
180이하도 예약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집 트리가 190이라.. 210은 필요한걸? ㅠㅠ

진짜 재고 있었으면 뉴버몬트트리 당장 사고
아니면 버몬트 트리 바로 샀을듯..

버몬트 트리와 스프러스 트리의 차이 ^,^

스프러스 트리

정갈한 모양의 트리
겉으로 PVC 소재가 꽤 보임

이렇게 PVC가 밖으로도 보이는 스프러스트리

버몬트 트리는 PVC는 겉에서 안보이고
속에 풍성함만 담당함

약간 이런 미세한 부분으로 인해서 가격이 차이나고
겉으로 볼대도.. 오..! 하는 느낌이 갈림

3층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서
지하 반포역방향 조화가게들한테도 가보기로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는 곳은 한두군데 밖에 없어서
오히려 눈 돌아가지 않고
210.. 트리... << 이랬더니
상담부터 구매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그레이 트리도 눈에 들어왔는데
저건 유행을 많이 타서 금방 질리기때문에
한번 사면 그래서 몇년은 써야하는데
걍 유행안타는 녹색으로 사라고 하심

단호한 조언 감삼다

왼쪽에 빛나는 바로 쟤...

작년 트리대란 때문에 많이 데리고 왔는데
올해는 잘 안팔린다며 싸게 주심!

내 생각에는 뉴리기다 트리인 듯?
뉴리기다 트리보다는 조금 더 진한 녹색..
모르겠다 여튼 맘에 들었고 (피곤하기도 했고)
가격도 20만원 대라
ㅋㅋㅋㅋ 다시 3층 올라갈 힘 없음
&
다음에 또 찾아와서 트리 구경할 기력없음
그래서 그냥 샀는데... 걍 맘에 들음 ^,^

집에 택배오면 바로 트리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