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여행 #6(1). 호빗의 고향, HOBBITON MOVIE SET

 

VENTURA INN에서 생각보다 포근하게 잠들었던 우리..

아니 10월 유럽에서 벌벌 떨었던 기억때문에

'겨울' 뉴질랜드라고 해서 

핫워터보틀.. 물주머니? 그것도 샀는데 

일단 이불이 양털임 ㅋㅋㅋㅋㅋㅋㅋ

포근하다 포근해...♡

 

그래도 핫워터보틀 써보자! 이랬는데

처음 사본거라서 물 뚜껑 제대로 안닫고ㅠ

새벽에 축축해지는 경험도 함...

 

그래도 건조해서 금새 말랐습니다

-허둥지둥-

 

여튼 오늘은 호비튼 무비세트 가는날이라

조식 든든히 먹어주고요?

 

아니 근데 marmite 도전했다가 입맛 싹.....

10000배 짠 춘장...? 그런 맛...?

아니 고소함조차 없음

 

열심히 운전해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호비튼 무비세트 도착!

주차장이 생각보다 널널했다.

 

hobbiton movie set 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함

 

https://www.hobbitontours.com/

Hobbiton Movie Set tour

 

안타깝게 우리가 예약한 날은

비가... 왔다 

 

뭐 나중에 날이 갰는데 

맑을 때 가면 진짜 장난 아닐듯!

 

참고로 우리 여행 중에 유일하게 비오던 날ㅋㅋㅋㅋ 

날씨요정 어디갔늬 ^,^ 

 

두근두근 

 

말 그대로 호빗마을(Hobbiton) 영화를 촬영한 곳이고

그 외에도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샤이어(The Shire)의 촬영지라고 합니다... 

 

나는 영화도 봤다는데 기억이 안나고요.,?

 

https://maps.app.goo.gl/oYikAAKS31ky1XvJA

호비튼 영화 세트 관광 · 501 Buckland Road, Matamata 3472 뉴질랜드

뭐 그래도 창문 너머에 보이는 소와 양들에 

이미 넋이 나감 ㅋㅋㅋㅋ

 

벌써 행복☆

 

우산은 여기서 빌려줬는데

우리는 그냥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안쓰고

 

이렇게 미리 우비를 준비해서 입었다

훗 준비성 좋은 한국인 ^,^ 

 

아니 진짜 너무 귀여워!!!!

 

이렇게 시간대별로 무리지어 다니게되고

스팟스팟마다 설명 + 퀴즈도 간간히 내주심

개그를 섞은 퀴즈도 내는데..

그게 전부다 호비튼 영화랑 관련이 있어서

진짜 잘 즐기려면... 미리 예습하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이게 겨울의 모습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잔듸가 푸릇푸릇하고

양들도 대 만족하는 모습에 나도 만족하고(?)

 

여기가 빌보 집이라는데 (잘모름)

생일파티일이 아니면 출입금지라고 붙어있음ㅎ..ㅎ

 

파티트리? party tree? 빌보 생일파티한 나무..?

그게 80m정도되는 진짜 큰 나무였는데 

사진 이쁘게 안나와서 쿨하게 안찍은 나 ^,^ 

 

여튼 약 44개의 호빗 집.. 대문을 구경했고

나름 알록달록함에 만족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가이드분이 잠시 모여보라고 하심

... 넹..?

 

넹? 하고 모였더니 

사실 이런곳도 더 들러야하는데

예상 모습은 왼쪽과 같구여.... 

 

네 근데 공사중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안해서 이따 카페가서 선물을 준다고 했다

오? 선물?

일단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그린 드래곤 인(The Green Dragon Inn).. 카페로 몸 녹히러 출동!